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금 오시고 계신 아재들.. 미안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31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맛향수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12 23:51:29
옵션
  • 본인삭제금지
일단 저는 오유 눈팅만 하고 별 활동은 없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 주말부터인가 스르륵 관련 일이 터지면서 오래간만에 스르륵 자게에도 들어가서 보고 요 몇일 일어나는 일을 쭉 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스르륵 문제로 넘어오시면서 꽤 많은 일이 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이용하던 이용자들이 너댓군데로 쪼개져서 헤어지게 되는 상황
제가 십년을 넘게 사용하던 커뮤니티가 엎어지면 그것도 마음이 죽을것같은데
지금 넘어오시는분들은 더한분들도 계실텐데 마음이 오죽할까요
무슨 문제로 여기로 넘어오셨는지도 알고
지금은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시지만..
 
약간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4leaf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몇년을 지내다가 공중분해될때 느꼈던 마음이, 그러면 안되겠지만 언젠가 오유가 스르륵처럼 되는걸 상상할때 제 마음이
지금 여러분의 마음과 조금이나마 비슷할 것 같아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혹시라도 어수선한 분위기에 잘못왔나 싶으시거나 하시면
전 그저 눈팅러일뿐이지만
그래도 죄송합니다.
 
그래도 여기 늘 그런건 아닙니다..
늘 보고있는데 늘 이런건 아닙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말할줄 알고, 아재들이 보시기엔 약간 유해보일수는 있어도
그래도 사람 사는데 이정도는 있을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보다 더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긴 그래도 정도는 지키려고 합니다. 
 
그저 오유에는 몇번 게임할때나 댓글 남기고 하다가
이번에 보다가 보다가 지금 상황이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그런데 지금 제가 화가나고 답답한거보다는 여기로 오고계시는 아재들이 더 답답하고 화날텐데 하고 생각이 들어서
스르륵에서 옮길때도 마음이 안좋게 오셨을텐데 오시자마자 계속 씨끌씨끌해서
제가 여기서 뭐라도 되지도 않지만 죄송하다고.. 미안합니다 아재들
 
제가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두서가 없겠지만
미안합니다 아재들..
 
요 몇일 아재들 오시는거 보고 아재들 오신다고 밝게 인사도 하시는데
속은 엄청 쓰리실텐데 그래도 그런거 하나도 없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왕 오신거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아재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