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종교도 없고, 원래 미신 같은것을 잘안믿는 사람인데요, 한달전쯤 우연히 매형일아 같이 닭갈비집 소주한잔 하던 가계집 화장실에서 수도승을 만났습니다. 그 수도승은 그냥 지나가다가 볼일보러 온것 이었구요
거기서 우연히 마주쳐 살짝 부딪히는 바람에, 살짝 좀 제가 놀라는 제스쳐를 했어요
인사하고 제가 기가 약해서요.라고 웃으면서 얘기 했어요. 가위도 걸리곤 했었다고 하니까
요즘도 그러시냐고.. 그래서 아니라고.. 예전에 사업하다가 집이랑 땅 말어먹었을때 심적으로 힘들었을때 그랬다고 하니까
끼고있던 목걸이 큰거 있죠? 웃으면서 그걸 주려고 하는 거에요? 안받았죠.. 그게 머에요
그러더니 합장주를 자기가 끼던것을 주는 거에요,, 그래서 그걸 받고 안받겠다던 시주?를 억지로 만원 드렸어요
그 이후로 이 합장주를 끼다보면, 좀 한참동안 끼고있으면 팔이 저리는 겁니다.. 빼면 다시 가벼워지고요
이건 무슨 경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