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수수료때문에 가격을 올린다고요? 변명입니다. 가격은 올리고싶은데, 마땅한 변명을 찾는 거죠. 자기들이 마케팅 할 생각은 전혀 없이 편하게 돈 벌려면 그정도 수수료 감수는 당연히 해야죠. 근데, 난 돈 그대로 벌고 싶고, 딱히 일하기는 귀찮으니 소비자에게 책임전가 하는거죠.
댓글 중에 배달어플이 아니고 직접 주문하니까 콜라가 서비스되었다는 내용이 보이더군요. 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주문을 유도하는 게 맞지 가격을 올리는 건 소비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매출은 매출대로 올리고, 수익은 그대로이고, 욕은 어플업체가 먹고 얼마나 편해요?
그렇게 판매 수익이 신경 쓰이면 전화주문에 플러스 알파를 주면 되는겁니다. 매장에 직접가서 주문해 (배달비용 감소)도 할인혜택 있나요? 경험에 의하면 없습니다. 저건 그냥 음식점들에서 고객을 호구로 보는거지, 어플탓만 할 수는 없죠.
어플을 통한 주문은 분명 있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첫 주문이거나 타지역이거나 기타의 이유로 어플주문응 할 지는 몰라도 그건 정말 오지 않을 주문인데 어플을 통해 받은 주문이니 어느정도 수수로는 단연한거죠.
어플에서도 할인쿠폰이니 뭐니하면서 자기들 수익 늘릴 생각은 하더군요. 하지만, 음식점들은 난 생각하기 귀찮으니 돈은 호갱님들이 더 내세요. 이것밖에 안 되는 거죠.
어플 수수료가 2천원이면 전화 결제일 경우 1천원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든가 서비스를 더 주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