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 팬클럽인 반딧불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논평을 언급하며 "10년간 지구 100바퀴를 돌고 남극, 북극 할 것 없이 극지와 오지를 다니며 대업을 완수하기 위해 고생한 반 전 총장에 대한 논평치고 너무 고약하고 무례하다"고 주장했다.
반딧불이는 "민주당은 스스로 자신들을 '폐족'이라 일컬을 정도로 참혹한 실정과 부패로 점철된 노무현 정권의 실정에 대해 반성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문 전 대표를 겨냥해 "얼마나 반성을 했기에 노 전 대통령의 아바타인 비서실장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고, 신영남패권주의를 다시 부활시키려고 하는가"라고 비난했다.
반딧불이는 "민주당이야말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엔의 실정을 규탄하기전에 도탄에 빠진 우리 국민부터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과 함께 '아바타'들의 적대적 공존을 형성하며 국가를 혼돈에 빠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장본인이 아니었던가를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박정희 아바타'에게 질린 국민들에게 '노무현 아바타'까지 나서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108153143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