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인가... 동네 도서관에 가니 자리가 너무 없더라구요. 열람실자리도 번호표를 뽑고 들어갈정도;;; 이 동네 사람들이 정녕 책에 미쳤구나! 하고 생각했죠 ㅋ (좋은 의미로다가 ㅋㅋ) 하여튼. 너무 자리가 없길래 박원순 시장 트위터에 글을 남겼어요. 자리가 부족하니 증축 좀 해달라구요... 그랬더니 몇일후에 밤 9:30에 전화가 왔어요. 목소리로 보아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나이가 지긋하신 공무원아저씨께서 늦은밤 죄송합니다~ 라면서 도서관 증축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ㅋ 바로 중축할수는 없지만 교육청이랑 이야기해보겠다고... 그 전에 이용하실수있는 가까운 도서관을 몇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ㅜㅜ 눙물이 앞을 가릴만큼 감동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