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숙제... ( 관찰 관찰 관찰.... ㅠ.ㅠ )

매일 찍어요.

알고 보면 엄마 숙제예요.

물론 내용은 아이가 직접 대충 써요... ㅡ.ㅡ

아이랑 놀러 나가면

아이는 아빠 손잡고 놀아요,

엄마는 자리 깔고 앉아서 틈틈이 보이는 아이 사진을 찍고... 또 틈이 나면 앉은 자리 근처에 있는 것들도 찍어요.

시댁 다녀온 날이면 늦은 밤까지 색칠 놀이를 해요.

무념 무념 무념...

남편이 색칠책 너무 좋다며 무더기로 사줬어요.... @

(부작용 : 눈 아프고 어깨 쑤시고 손목 아파요)

김밥이라도 남이 해준 밥은 참 맛있어서.... 사진도 찍어 둬요.

이렇게 찍어서 아이 포토북 만들어 주어요.

진짜는...

이렇게 찍어서 카스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요,

그게 사는 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