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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를 통해 오히려 저는 득이 된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31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윰어
추천 : 1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3 00:54:08
오유..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가장 큰 충격이었던 국정원 조작 사건부터..통진당 조작...
클린유저 친목 대란...
팬티 대란...?
일베 회원의 오유 운영자 해킹 사건..악성코드 공격까지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유는 굳건히 버텨냈습니다.
회원분들, 그리고 운영자가 합심하여 이겨냈습니다.
법적 대응도 하고 오유 회원분들 스스로도 오유의 룰에 따르며 버텨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좀 달랐습니다.
법적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도 아니고, 
오유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있었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보이지 않는 적들과의 싸움 같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일베에서만 일으킨다고 생각했던 조작질이 어느 순간 다른 곳에서부터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유 회원분들과 저까지 더불어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이렇게 큰 혼란을 준 이유는 남혐, 장동민 사태, 레바 사태의 하나의 주장일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생각지도 못했고, 제대로 된 정보조차 없었던 데다가, 평소에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커뮤니티라 생각하여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시가 어떻게 일베 취급을 받고 일베 만큼의 잘못을 했나며 여시를 옹호했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뒤늦게 사태 파악을 하게 되었고, 이제서야 그녀들의 잘못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이 화가 나고 속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유 회원분들의 단결력과 협동심을 보며 정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진실을 말하려는 분들과, 그 진실이 묻히지 않도록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오유가 이렇게 언제나처럼 버텨온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우리가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성급히 생각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그릇된 마녀사냥과 의견 조장은 지양하도록 합시다.
콜로세움이 세워지는 것이 나쁘기만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바래요.

다 쓰고 보니까 제 생각만 너무 줄줄 쓴게 아닌가 하기도 싶네요..허헣
마무리는..음..

오유 너무 좋은듯 매력넘침 ><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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