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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아저씨.
게시물ID : panic_83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배
추천 : 5
조회수 : 24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9/11 18:26:27
방금 있었던 일이므로 음슴체씁니다.


친구 예비군 끝나고 밥먹자고 연락이와서 만나서 밥먹었습니다.

김밥천국 옆에 치킨집이 오픈을 했는지 행사하시는 여성분들이 오셔서 팝콘도 얻고 시력도 얻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앞에 내려주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내린다고 하기도 애매해서 멍-하고 있었는데

차 뒷문이 벌컥

뭐여? 하고 돌아보니 서른 중후반? 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흠칫 놀라며 '아..어..차를 착각했습니다.'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뭐지? 하고 백미러로 보는데

어슬렁 어슬렁거리더니 편의점 의자에 앉는거에요. 그리고 중얼중얼


바로 112 전화해서 그 사람 동향보면서 신고했습니다.

위치, 인상착의, 방금 있었던 일,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경찰이 오고, 

저는 경찰과 그 사람이 마주치는 장면을 보고 친구를 보내고 집에 올라왔습니다.

경찰분께서 전화가 와서 그 사람이랑 만나는거 봐서 집에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러여러 일이 있고 지금 대답이 왔습니다.

절도 미수로 처리한다구요.

이미 그 일로 여러 번 경찰서 들락날락 거린 사람이라고 민중의 지팡이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예배군 훈련 다녀와서 녹초 되어있는 차의 주인인 친구는 진술하러 가야한답니다.(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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