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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정신병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831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ha
추천 : 0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08 13:18:39
안정적인 느낌을 받으면,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함이 항상 숨겨져 있고
제 존재가치에 대해서 항상 고민합니다.

그 찌질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심해질 땐 내가 너한테 어떤 존재냐고, 나는 이렇게 지내도 되는거냐고 남들한테 한없이 물어봅니다.

정말 운이 좋아서 그런 질문을 할 때마다 잘해내고 있다고, 무지 필요한 존재라고 말해주는 언니가 있지만
사귀는 사람에게 말할 땐, 이런 말을 할 때마다 지쳐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혼자 또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본인의 일로 힘들어 할 때,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보이지 않거나 잘 모르겠으면
남자친구한테 있어서 저는 필요없는 존재로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솔직히 정신병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는데
제가 괴롭게 만든 여태까지 사귀어왔던 사람들을 생각해보니
정신병 수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말이 횡설수설한데..
그냥 해주실 수 있는 여러가지 말들 중에
가슴에 와 닿는 어떤 말을 하나 찾고싶은 마음인 것 같아 올려봅니다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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