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시의 "성폭행 노상처"←넘어선 안될선을 넘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831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인생
추천 : 12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79개
등록시간 : 2015/05/13 01:00:40
지금 답답함이 너무 커서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성폭행을 "어떠한 목적을 위해 이용할 수단"으로 사용하는것부터
정말 큰 문제이고,
더군다나 이렇게 "피해자 노상처" 운운하는건 
진짜진짜 해서는 안될 일이에요.

지금 여성시대가,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은거라 이겁니다.

우선 짧게 하나만 말하죠.
성폭행범이나 기타 "성폭행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이 현상을 보고서 뭐라고 생각할까요?

"거봐! 역시 우리 말이 맞았어!
 그것도 여성 스스로의 입으로 증언하네.
 한두명의 여성도 아니고, 몇십만명의 초대형 커뮤니티에서
 저런 피해자 성폭행 노상처 얘기에 대해 별로 부정하지도 않잖아!
 저런 얘기에 별로 거부감도 없잖아!
 성폭행이 피해자에게 그다지 큰 데미지가 아니라고
 우리가 몇번이나 말했어? 그런데 지금 봐봐.
 여성들 스스로 우리 주장이 맞음을 인정하고있잖아!"

이런 전개가 자연스럽게 따르지 않겠어요?

이게 인터넷에 여기저기 퍼질거라는 생각은 못했나요?
이게 여러가지 여혐사이트 및 여혐종자들에게
대단히 즐겨 활용될 내용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나요?

오유를 공격하려고 벌인 성폭행드립인데
도리어 오유에서 "야, 그럼 빨리 신고해라. 빨리 처벌해야지!"라고
나오니까 제딴에는 수습한다고 이런일을 벌인 것 같은데,
성폭행 문제마저도 이용한건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