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 제대후, 전과(미래)에 대한 고민..
게시물ID : gomin_83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나믹
추천 : 3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9/05 23:02:05
안녕하세요.. 오유를 너무사랑해서

아직 솔로인 오유인입니다.


제가 지금 군인이에요.. 이제 전역 1년 남았네요..

근데 군대를 좀 늦게 온편이라 전역해도 25살이에요..
학년은 2학년 1학기 마친상태.. 내년 9월에 전역하니

칼복학해도 25살에 2학년 2학기 들어가고요.

그런데 저희과가 없어졌거든요. 로스쿨때문에..

제가 휴학을 좀 일찍하고 군대에는 돈 번다고 좀 늦게 들어온편이라

복학을해도 과는 벌써 로스쿨로 변해있고, 16년까지 과를 유지시킨다는데, 동기는 물론
선배/후배들도 벌써 거의 다 졸업한상태가 되겠군요. (후배는 08학번까지만 있어요)

제가 과도 그냥 점수에 맞춰온거라,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관심갖은것도 아니라서,
흥미를 점차 잃어가네요.. 휴학한지도 4년가까이 되서(군대포함), 아예 머리는 포맷상태.

제가 휴학을 오래한 이유는 저희집 사정이 안좋아서 돈을 벌고 입대했거든요,
다행히 돈을 좀 벌고 입대해서 전역 후에는 학비걱정없이 졸업할 정도는 벌었어요.

그래서 제가 고민하는것이 제가 정말 하고싶은일이 무엇이냐.. 이거에요..

좀 유치하고 우스운 얘기지만 제 꿈은 정치인 이었어요, 그래서 정치외교학도를 꿈꿨죠(고등학생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머 다들 장래희망을 선택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저같은 아이를 사회에서 더 이상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생각한게 정치인이었죠(처음에는),
 지금은 아닙니다.

또 저는 글쓰는것을 좋아해서(잘쓰지는 못하고 좋아하기만 합니다.) 작가도 꿈인적이 있구요.
하지만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고,..

지금은 완전 무념상태입니다. 제가 되고 싶은게 먼지, 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전과입니다.

1. 국어국문학과 : 한자는 잘 모르지만, 국문학을 배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유아복지학과 : 정치인이 되고 싶은이유와 같네요, 사회에 저같은 아이를 만들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작가나 유치원선생님 같은 전공을 살린 직업을 굳이 갖겠다는건 아니구요.

다들 생각하는 공무원 준비도 할 생각이 있고, 아..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제 머리속의 복잡한 생각을 글로 적으려니 너무 두서없이 적었는데,

조언을 해주세요, 과연 국어국만학과 또는 아동복지학과가 제가 생각하는것과 맞는지

제가 과연 잘 적응할수 있을지, 비전이 있는지 등등?

부탁드립니다. 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