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저의 생각에는 이런일들이 일어나는 바탕에는 저분들에게는 사심없는 보좌관이 드물어서 그렇다고 생각을해요.
용인술에 지도자의 중요한 자질중 하나라는걸 생각해 봤을때 정말 안타까운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 유시민은 어떨까요?
먼저 유시민은 이재명시장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보좌관일 거에요 지난 신년 토론에서만 봐도 "이쯤에서 그런 약점을 털고 가세요"하면서 멍석을 깔아 주고 역효과가 나려하니 부드럽게 잘 받아서 단점이 부각되지 않게 해 주었죠 그런 조언이 일상화된 이재명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또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시장의 지지층을 확대 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예전부터 노무현->문재인, 유시민으로 이어지는 사람들에게, 지지자로서 부채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노무현잔대통령을 좋아했으나 소중한지 몰랐고, 그들을 나서서 지켜주지 못했던 저같은;;)로 민주당 깊숙히 지지층을 확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소위 지금 말하는 "친문패권(?)도 내꺼!"가 되게요 뭐 기타 업무능력이야 말할거도 없구요
그리고 등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시민 작가가 정치 안한다 안한다 하면서도 거국중립 총리라면 할수도 있다, 국정원장 이라면 괜찮을지도, 라고 하면서 필요한 위치에 갈 수 있다는 의향을 내 비쳤죠. 그리고 무었보다 이점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시장한테서 노무현전대통령과 트럼프가 보인다고 했어요. 그가 실패한 개혁을 과감하게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써, 반짝 반짝 빛나는 광석이지만 조금 더 연마가 필요한 자신을 솔직히 고백하고 킹메이커가 되 달라고 삼고초려 하면 유시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재명이 유시민을 얻기만 하면 실리와 명분에서 큰 이득을 볼 거 같은데 어떨까요.. 그렇게 네거티브 따위 없이 정통성과 실력으로 쾅 부딪혀 보는건 어떤 모습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