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오유인들 다 착해빠져서 반대 처먹고 보류갈거 안다. 어쩌면 신고먹고 차단당할지도 모르지.
근데 할말은 해야겠다 씨발. 고소하고싶으면 고소하든가. 레바툰이나 읽어보고 고소를 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베오베 간 "오늘자 오유vs여시 사건 정리" 글 잘 봤다. 덕분에 오랜만에 진짜 온몸이 부들거릴정도로 화가 난다.
뭐? 성폭행 피해자가 "노상처"? 성폭행 따지지 말고 본제로 돌아가자? 씨발 저게 정상적인 도덕성을 가진 사람 입에서 나올 말이냐?
난 세상 천지에 "이런얘기 하지 말고" 라는 수식어가 살다살다 성폭행에 붙을 줄은 정말 몰랐다. 늬들 가치관에서는 사이트 안보가 성폭행 피해 전모를 밝히는 것보다 우위에 있냐? 허구헌 날 밑에다 바이브 쳐넣은거 인증하다보니 정상적인 성관념마저 상실했나?
자료 주작, 타 사이트 여론몰이, 남의 사이트에 식민지 건설하고 음담패설.
그럴 수 있다. 아직까지도 자기들끼리 골방에 틀어박혀 혼자 귀막고 빼애애애애ㅐㅐㄱ거리는게 엿같긴 하지만 그래도 참아줄 수는 있는 수준이다.
근데 성폭행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들이 그렇게 극혐하는 마초새끼들도 남의 강간을 술안줏감으로 삼진 않는다. 누가 그러냐면 일베츙 같은 새끼들이나 그런다. 니들이 대체 벌레랑 다른 게 뭐냐?
난 사실 너희들이 성폭행당했다는 말이 진짜라고 믿지는 않는다. 촉이 왠지 구라일것같거든. 근데 그렇다고 그걸 절대 가벼이 단정지을 생각은 없다. 진짜 성폭행 피해자라면 지금 이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후벼파이는 고통을 느낄 테니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마땅히 저 단어의 무게감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그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할 화제를 고작 "물타기" 정도로만 취급하는 너희들은, 대체 어디까지 저열하고 천박해져야 끝을 볼 테냐?
난 여시가 일베랑 동급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젠 인정할 수 있다. 너희들은 저 하얀 격리수용소에 처박힌 후천적 정신병자들과 단 하나도 다른 게 없다. 니들이 얼마나 스스로를 이성적이고 침착하다고 자위하든 너희들의 뇌는 이미 도무지 구제할 수 없을 수준으로 썩어빠져 병들어 있다. 이것이 진실이다.
이젠 나도 모르겠다. 사과받고 싶다는 마음도 없다. 그냥 그 똥통에 쳐박혀서 평생을 사이트의 안녕을 위해 충성을 바치며 살아라. 너희들과 같은 생물종으로서 같은 하늘을 이고 있다는 게 수치스럽기 짝이 없다.
제발, 사람이면, 사람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