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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라했지 완장질하라는게 아닙니다.
게시물ID : lol_511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랑무적
추천 : 2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28 00:35:05
운영팀장 공지글 보고 진짜 답답해서 한 마디 씁니다.

내가 뭘 잘못했냐. 난 열심히 했다. 그런 변명 듣자고 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게 아니잖아요.

일단 많은 분들이 '분노'하는 부분에 대해서 왜 공감을 못하시는지 답답합니다.


문제는 예외를 적용하지 않은 '저격 금지'의 원칙 때문에

친목질분탕종자는 보호받고 그 분탕종자를 지적한 분들이 피해를 받는,

그러니까 '저격 금지 원칙'의 역기능이 문제였습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신경을 쓰고 열심히 하는지 모르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저같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롤게 사태에 대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무작정 '저격 금지 원칙'을 들이밀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원리 원칙대로 하는거, 쉽죠.

원리 원칙대로 한다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여기게 되는 함정이 있는데,

그건 원리 원칙이 완벽하게 순기능을 할때나 가능한 전제입니다.

운영 팀장님이 지켜온 그 원리 원칙이 얼마나 불안한 모래성 위에 쌓인 건지 이런 사태가 되서도 깨닫지 못하시는건가요?


이 저격 금지 원칙이 그 의도대로 순기능하지 않고 역기능이 나타난다면 사태가 더 커지기 전에

분탕종자를 지적하는 수많은 유저들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좀 더 신경을 써서

임시적으로 예외를 적용하여 일을 원만하게 처리하실 생각은 없었는지요.


이러한 역기능이 물론 운영팀장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완벽한 커뮤니티 운영이 어디있겠습니까? 누구나 실수 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는 겁니다.

오유 유저분들은 팀장님에게 완벽한 판단을 하는 신이 되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러한 역기능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주고

이 역기능이 더 커지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내가 무얼 잘못했느냐. 니네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나의 입장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라는

고압적인 자세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이 사태에 대해 열심히 조치를 하겠다는 말 대신

그만 둘 생각을 하고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까지... 참으로 여러번 실망시키시는군요.

이게 완장질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운영팀장님의 이런 고압적인 태도는 이번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계속 오유 유저들에게 대해온 일관된 자세였습니다.

그래서 운영팀장님은 취임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오유 유저들에게 '신뢰'를 잃어왔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유저 한 분 한 분 따스하게 귀기울였던 바보 운영자님이 그립지만...

당신같은 사람을 운영 팀장이랍시고 데려온 바보 운영자님에게 참 많이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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