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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커뮤의 닉네임을 보고 언급하시는 많은 반응들에 대한 사견
게시물ID : freeboard_831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린티라이트
추천 : 7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13 01:55:32

1) 변태새끼들!
-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변태는 여기도 많아요 ㅎㅎ


2) 어차피 다들 성인일텐데 뭐가 문제냐.
-남 녀를 떠나서 한 성인이 보지자지섹스박아줘 따위를 아이디에 넣고 타인과 소통하는게 개인적인 교양 수준에 따라, 사회통념에 따라 용납이 되신다면 넘어가겠습니다. 


3) 여기나 웃대도 수위 쎈거 많던데.
- 웃대는 몰라도 여기서 저정도는 못봤습니다. 보이면 퇴출 수준이겠죠?


4) 닉네임따위갖고 문제삼지는 맙시다. 
- 닉네임은 웹상에서 나를 대변하는 익명이죠. 그리고 본인이 결정합니다. 큰 의미가 없더라도, 심지어 단순 문자열의 조합이더라도 
웹상에서의 이름이며 모니터 뒤의 사람을 지칭합니다. 저는 책상에 티라이트 놓는거 좋아해서 그린티라이트 입니다.

'어느 커뮤니티'는 이제껏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을 지향한다고 공공연히 밝혀왔습니다. 
스스로 주장하길 여성성의 대상화와 성의 희화화에 병적인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종종 유머사이트의 분위기를 경직시키기는 주범이 됐죠. 
그러나 그들의 행동엔 그들의 명분이 있기에 암묵적으로 용납하기도 했습니다. 
적지 않은 사용자들이 꽤 오랜 기간 이들의 가치관과 행동을 짜증나지만 참고 넘겨준 건 
위의 가치가 지향할만 한 것이라는 동조가 따랐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인권의 보호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거에요. 자기들끼리는 자기들이 지향하던 가치들을 마음대로 짓밟고 훼손하며 추잡하게 놀아나면서 밖에선 공공연하게 
'아닌 척'을 했다는거에요. 삼척동자가 생각해도 성의 희화화에 반대하는 사람은 보지섹스자지 난무하는 아이디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정신병자면 혹시 몰라요. 어쨌던, 이들의 '아닌 척'이 들통나며 이들의 '대외적 지향가치'에 동조하던/참아주던 사용자들의 신뢰는 깨졌습니다.
여기에 분노하는건 가능한 일입니다. 어쩌면 분명 분노해야 하는 일입니다. 
불편한 존재들의 양해를 봐주고 있던 가장 기본적인 이유가 와장창 깨졌거든요.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주작이니 남혐이니 여러 악재들을 스스로 뒤집어 쓰니 비난을 피하긴 어렵지요.

새벽에 뻘짓을 참 여러가지로 할 수 있다는걸 느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반대의견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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