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처음으로 자출하며 느낀점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차는 자전거를 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호를 잘받아 차가 저~~~ 뒤에 있는 구간을 신나게 달려갑니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나오는 사모님...
저랑 눈 마주쳤자나요... 저 엉덩이까지들고 엄청속도내는거 보셨자나요... 대로에 끝차선에서 직진하는 .차. 가 있다면 밀고들어오시겠습니까?!!!!
여성비하아닙니다. 남자분들도 똑같아요 개인의 차이일뿐.. 예로든건 눈까지마주친상황이 너무 화가나서;;;;
감히 차도에서 자전거를타면서 차가오면 비켜야지... 라고생각들을 하시는지...
탁트여서 자전거가오는걸 알면서도 밀고들어오는분들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2. 로드는 제동거리가 생각보다 엄청나군요
위 상황 3번, 교차로 신호시간 미스로 4번 급제동 했는데...
정말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10
자전거도로에서는 도로만큼 속도를내지 않아서 몰랐고, 유사므틉만 타봐서 이런줄 몰랐습니다.
어.... 어?어!!!어!!!!!!!!!!!! 왜계속가;;;;!!!! 이런느낌 게다가 멈추는 자세 또한 엄청 불안정합니다. 므틉의 그 드리프트 비슷하게 옆으로틀면서 엉덩이는 안장에 착붙어서....이딴거없네요
그리고 고무타는냄새...
내타이어 ㅠ_ㅠ
조심하세요.
3. 수신호는 민망한게 아니다
끝차선 라인근처로 안정정으로 달리다가도 주정차차량, 파인곳 등등으로 차선 깊이 들어가야하거나 무튼 직선이 아닌 주행을 하게되면 수신호를 하자 입니다.
민망함보단 내생명이 우선입니다.
4. 전조등은 밝은걸로
경인로 서울에서 부천넘어가는 경계 호돌이동상(지금도있나요??) 밑에쯤 도로에 맨홀이있고 주변이 엄청 파여있습니다. 전조등이 어두워 미처 발견못하고 급히 엉덩이들고 넘어갔는데요 자전거 부서지는줄 ㅠ_ㅠ 지나고 내려서 망가진대없나 확인했네요
아주 깜깜한곳이라면 모를까 가로등불빛과 적당히 섞여서 시인성이 진짜 안좋습니다
하....전조등 또 사느라 돈들어가겠네요
5. 티맵바이크 개객기
큰~ ㄱ자 코스를 짧은거리 안내한다고 계단식 대각선코스로 안내해주면 어떡하니... 그래봤자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자전거는 좌회전신호를 못받자나~;;
될수있음 아는길로다니는게 좋겠네요 ㅎㅎ
요정도 느낀점이었습니다.
자주 자출하다보면 더많을걸 느끼겠지요
모두들 안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