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게임관련 게시판이 하나둘 늘어날때부터 이런 사태가 우려되었습니다만.
'실제 게임과 커뮤니티의 큰 차이점 (친목 권장 <==>친목 금지) 때문에 사단이 날지도 모른다' 라는 예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안좋게 나와버렸군요.
예전처럼 게임게시판을 통합하던지 없애버리고
친목활동은 오유 밖에서 가능하도록 (게임내에서 오유채널 만드는것은 게임에서는 친목활동이죠)
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해당 사건의 경우
롤은 채널 밴 시스템이 없어서 오유내에서 처리하려고 노력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시스템적인 도움이 필요한데 그게 안되서 문제죠.
하지만 '오유 운영진이 이 모든 것을 공감하고 처리할 방안을 생각할 필요가 있나?' 하고 생각하였고.
생각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시스템에선 불가능하다(능력이 부족하다)..판단됩니다.
게임 공식 커뮤니티에 가보시면 사이트 운영진이 얼마나 투자를 하는지 알수 있죠..
아무리 작은 게임이라도 케릭당 혹은 서버당 지엠을 두고 월급을 줘가면서 옹호여론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지금 운영진으로선 이렇게 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더불어.. 운영진이 게임 고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도움을 줘야 되는 지금 상황자체가 너무 이상합니다.
롤게 유저들의 댓글들을 보면 당연히 이부분을 해결해줘야 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롤게의 경우 욕설이나 분탕질, 트롤짓등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해당게임의 운영자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오유까지 끌고 와서 해결하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롤게 유저들은 롤 게임 자체에서 해결 못하는 문제들을 오유 운영진에게 해결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과정에서 큰 실수를 하셔서 지금 이런 상황까지 와버렸네요..
이 부분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아무리 생각해도 '욕심'입니다.
이런 실수가 오유 시스템상에선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유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현재 시스템에서 모두 처리하기엔 불가능합니다.
운영팀장이 사퇴한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수가 없습니다.
게임마다 공감대가 다를 수 있는데, 이 모두를 운영진과 클린유저들이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클린유저가 없는 게시판이라면 더더욱 힘들겠지요.
있다고해도 얼마나 공감시킬것인가는 해당 클유의 능력문제구요.
언젠가는 같은 사태가 또 벌어질겁니다.
롤게 유저들은 운영진이 게임 특성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있습니다.
운영진의 외부공격에 대한 노력들은 전혀 공감해주지 않습니다.(당연한건가요?)
그러니 게임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 자체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노력한다고 근본적인 문제(게임내의 시스템적 해결)이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금전적인 부분이 필요할거구요.
롤게 유저들이 이를 감당해야할 의무도 없지요. 운영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결론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게임게시판을 통합하던지 아니면 모두 폐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은 이를 해결할 이유가 없습니다.능력은 ?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