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시절 떠올려보면 꼭 선생님이 부반장이나 한명 뽑아서 칠판에 떠드는 아이 이름 적어 놓으라고 시킴 처음 그 직책을 맡은 아이는 난감해 하지만 점차 폭군으로 변신 ㅋㅋㅋ 좀전까지 옆에서 같이 떠들던 놈이 이젠 소근소근 대는것만으로도 이름적음 근데 빡치는건 지랑 친분있거나 주먹좀 쓰는 애들은 경고만 주고 넘어가고 그 밖의 애들은 나 지우개 좀 빌려줘 이런 떠드는게 아닌 말만해도 바로 칼같이 이름적음 ㅋㅋ 나도 몇번 저거 해봤는데 왠지 앞에 나가 있으면 누구 이름 꼭 적어야 할것 같고 적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거리긴 함 ㅋㅋ 운영팀장이 유저들 차단 먹이는것 보고 왠지 이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손톱만한 권력이라도 권력이란건 일단 가지고 있으면 안쓰고는 못 배기는게 인간의 본능인가 싶음 초딩들도 저러는것 보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