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ㅇㅅ와 오유 둘다 하는 입장에서 서로 조금만 생각해보고 글을 올리면 좋겠다고 글 게시했다가 여시옹호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냥 전부다 밝혀지기 전까지는 한발 뒤에서 지켜봐야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더군다나 한창 분위기가 과열됐을때 ㄱㅂ같은 여성 혐오 용어(어원 자체가 여성의 생식기를 비하했음으로)가 나올때 솔직히 오유도 결국 이런 말을 쉽게 내뱉은 곳이였구나 싶은 마음에 더 외면하게 되었었는데
이번에 여시에서 ㅅㅍㅎ 발언이 나오자 그래도 오유에서 잘못된부분을 꾸짖고 검증하자는 분위기와 그 당사자를 보듬어주는 글 등.. 이런부분을 보니까 그래도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저는 아직도 ㅇㅅ와 오유간의 사건에 대해 서로 분개하는 모습에 완전히 공감하지 못할 뿐더러(제가 실질적으로 개입했다거나 그러한 정황을 본적이 없기에..) 둘다 소중하게 여기고있는 유저로써 빨리 사실관계가 밝혀져 잘못한쪽이 있다면 제대로 사과하고 진짜 이번일을 계기로 각 커뮤니티끼리 자정능력이 갖추어질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 겪고나면 더 성숙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