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500만원 되는 가량 학자금 대출 다 갚았네요..
정부 학자금 대출 이자가 7.6%의 고금리의 설움에 짜증이 났지만 이 악물고 갚았어요..
원금 이자 같이 갚을 때는 한달에 50만원이 그냥 나가는 아픔도 겪었지만,,
차근히 적금붓고, 꼬박고박 이자내서 겨우 2년 9개월만에 갚았네요..
그냥 원금 2500만원이면 더 빨리 갚을텐데, 이놈의 이자는 원채 쎈지라 빠듯하게 갚았네요;;;
중간에 집안 사정도 않좋아서 꽁돈 650만원도 그냥 나가게 되고 이래저래 고생하다가..
빚 다갚고 천만원 가량으로 다시 인생 시작합니다요..
적금 420만원씩 6개월정도 부으려고요..
어찌보면 정말 돈 버는 기계라는 생각도 들고, 왜 이러고 살까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만..
이것도 다 행복이고 내 인생의 한부분이라 생각하니, 살아갈 만 합니다.
이제 열심히 모아서,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차도 살거에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