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습니다. 일 때문에 자취하는 저는 간만에 엄마와 동생을 보러 집을 갔습니다. 밤새 만화책 보면서 킬킬 거리다 담날 낮에 돌아가기 전 덩생과 데이트를 했는데 동생이 갑자기 "언니 난 전생에 언니 하인이나 시녀였을거야" 이래서 "왱?" 이랬더니 "열심히 언니를 보필해서 이번 생에는 언니 동생으로 태어난 게 아닐까?!" 라고 너무 진지하게 말하는 동생이 너무 귀여워서 심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언니 언니 남친은 마음이 넓어야되" "왜?" "엄마이외엔 내가 언닐 젤 사랑하니까 그걸 이해해줘야되니까!" "....♥"
사실 동생만 저런게 아니라 저도 저렇습니닼ㅋㅋㅋㅋ 전 좀 덜하지만 여튼 20살 중후반 자매끼리 이러니까 다들 신기해하더라고요 ㅋㅋ 친구들은 이미 익숙해졌지만 ㅋㅋㅋ
전 평범한 여징어인데 제 사진만 보면 제가 세상에서 젤로 이쁘다는 제 동생ㅠㅠ 왠지 올려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