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노블은 대체로 보통의 만화 잡지보다 튼튼하게 제본되어 있으며, 인쇄 도서와 같은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고, 가판대보다는 서점이나 만화 가게 등지에서 찾을 수 있다. (위키백과 - 출처)
1.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
2. 미국과 유럽의 문학 형식의 문장이 많고 강렬한 예술적 성향을 강하게 표현한 작가주의(인디) 만화. 컬러와 흑백 두가지 형식이 있으며, 특별히 흑백 형식을 ‘블랙 앤 화이트’라고 한다. 슈퍼 히어로물이 범람하던 미국 만화계에 문학성과 예술성이 강한 형식과 양식을 갖추고 나타난 만화를 가리킨다. ‘Graphic Novel’이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한 것은 윌 아이즈너(Will Eisner)의 처녀작 ‘A Contract with God’과 ‘Other Tenement Stories’(1978년 10월)의 표지에 이 용어를 쓰면서부터이다. 프랭크 밀러 ‘300’, ‘신 시티’ 등의 작품을 예로 들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 출처)
간단히 줄여서 말씀드리자면, 만화는 만화인데 상당히 예술적인(!) 만화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실제 소설을 그래픽 노블로 만들거나 (데이비드 마주켈리 作 - <유리의 도시>는 폴 오스터의 소설을 만화화한 작품입니다) 아니면 웬만한 소설보다 더 복잡한 서사(Narrative)를 지닌 만화(앨런 무어 作 - <왓치맨>은 기본 서사인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동시에 만화속 신문에서 연재되는 소설의 서사, 1970년대 미국에 대한 서사 등 다양한 서사가 존재하는 작품이기에, '영화로 만들 수 없다'는 평을 받기도 했었습니다)를 '그래픽 노블'이라고 정의지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다양한 소재를 다룬 그래픽 노블들이 있지만 제가 이번에 다루고자 하는 것은 역사를 소재로 했거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그래픽 노블들입니다. 제가 읽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했기에, 유명한 작품들이지만 누락되어 있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그 점을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댓글로 추천 작품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작품마다 달아놓은 평들이 상당히 '뜬구름잡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스포일러를 빼기 위해 두루뭉술하게 쓴 점 역시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