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장문에는 강훈식·권미혁·기동민·김두관·김병욱·김성수·김종민·박용진·박재호·박찬대·송기헌· 송옥주·어기구·이철희·이훈·임종성·정춘숙·조응천·제윤경·최명길·최운열(가나다 순) 등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름을 올린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연구원에 '기관경고'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아무 효력이 없는 징계고 적당히 덮고 넘어가겠다는 것 아니냐"라며 "이런 상황에서 공정한 대선 경선이 가능하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중 박용진·이훈·최운열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추 대표를 찾아가 대화를 나눴지만, 서로의 의견 차이만 확인하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추 대표에게 "정무적으로 명확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지 않으냐"라며 사실상 김용익 원장의 사의를 수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추 대표는 "애초 제기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과잉 처벌은 할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윤관석 수석대변인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109180149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