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잉글랜드 아스널은 지난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니클라스 벤트너, 바카리 사냐 등과 함께 박주영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박주영은 다음 달 1일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가 된다.
아스널은 "니클라스 벤트너(덴마크)와 박주영은 오는 30일 계약 기간이 끝난다"며 "구단과의 결별이 확정된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한 데 아쉬움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주영은 지난 2011년 8월 아스널 입단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3년 만에 새둥지를 찾아야 한다.
박주영은 2011-12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는 리그와 컵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7경기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 볼튼과의 칼링컵 대회에서 1골을 넣은 것이 유일한 아스널 소속 선수로서의 득점기록이다.
박주영 방출 아스널 "충분한 기회 주지 못해 아쉽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방출 박주영 아스널 방출,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박주영 방출 박주영 아스널 방출, 빨리 새팀 찾아야 할텐데.." "박주영 방출 박주영 아스널 방출, 월드컵 16강도 못가고..아쉽겠다" "박주영 방출 박주영 아스널 방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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