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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시티]비정기 포스트-"양평군-송파구 사냥코스"
게시물ID : gametalk_83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wa-Jil-Guji
추천 : 4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9 19:52:38
*BGM 정보: 서울의 찬가(패티 김 노래, 출처 유튜브), 재생버튼 눌러주세요.
 
BGM 선정 센스가 꽝이기 때문에, 브금이 맘에 안드신다면 끄시면 됩니다. 왜 서울의 찬가를 넣었냐면, 올림픽 공원이 서울에 있어서... 
 
*이 글은 메인퀘스트 등 이터널시티의 여러가지 컨텐츠 등을 랜덤으로 하나 골라 비정기적으로 작성되는 포스트입니다.
*반말이 많습니다. 이 점은 양해 바랍니다.
*비정기 포스트-황룡회(1): http://todayhumor.com/?gametalk_81994
*비정기 포스트-황룡회(2): http://todayhumor.com/?gametalk_82093
*비정기 포스트-농경지 '피부샘플4종세트': http://todayhumor.com/?gametalk_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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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농경지에서 2004년의 쓴맛을 제대로 본 음질구지는 다른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양평 카페촌과 강변 테크노마트로 향했다.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양평 카페촌이었다. 이 지역에서 들어갈 수 있는 장소는 우체국 하나 밖에 없었다. 허나 우체국은 너무 멀었고, 카페촌에는 '마피아' 몬스터들이 곳곳에 포진(?)돼있었다.
 
Snap0002.jpg
시카고마피아 상, 하의를 빼입은 마피아 조직원이다. 카페촌 몹 중에 가장 약한 놈이지만 짤에서 봐도 알 수 있듯 개인화기인 권총으로 무장한데다 잘못하면 우르르 몰려오기 때문에 이놈을 무시했다가는 아주 주옥되는것이다. 이건 여담이지만, 마피아셋을 갖추지 못한 유저가 이놈을 보게 되면 '내가 마피아 말단 조직원보다 못하다니!'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양평카페촌까지 올 정도면 그정도는 아닌 경우가 99.9%이다.  가방에 있는 물건들에 대해서는 이따가 설명할 것이니 기다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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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젠장 강성피부;;;)마피아 킬러. 이 녀석의 매력은 멋드러지는 리볼버를 쌍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이 녀석은 킬러라면서 대놓고 길바닥에 나와서 탕탕! 쏴대고 우르르 몰려오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조직원보다 옷차림 센스가 영 꽝(인 것처럼 느껴진)다. 이런 조직원만도 못한...  그래도 강성피부랑 공격력은 조직원을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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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봐 젠장;;; 백만이라니!)어디선가 자꾸 웃음소리가 들리길래 진원지를 찾아갔더니 마피아 보스가 있었다. 크기는 중형에 체력은 백만이요, 톰슨 기관단총으로 촤아악~ 갈기는 원거리 공격까지 갖추고 있어서 다행히 피부속성은 일반이다.  '카페촌에서 피하고 싶은 몹 2위'로 꼽고싶은 놈이다. 참고로 이 놈, '보스'라면서 여러 명이 나돌아다닌다. 어?  양산형 보스.jpg 사실 카페촌의 실세는 따로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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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놈. 마피아 중간보스다. 마피아 상하의 비슷한 옷+시카고마피아 코트+마피아스타일 중절모를 차려입고 공격해오는 몬스터이다. 하지만 패션 면에서는 말단 조직원을 이기지 못한다.  비슷한 옷이지만 이쪽은 그냥 아저씨이고 조직원은 VIP급이다.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일반 피부에, 체력도 10만뿐인 이 놈이 카페촌 몹들의 실세인 이유는 바로 '미친 공격방식' 때문이다. 보스도 한 자루 들고 쏘는 톰슨을 한 손에 한 자루씩 들고 난사를 해대니 버틸 수가 있겠는가.
 
몬스터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 설명도 끝났겠다, 이제 양평카페촌의 우체국으로 가 보자. 우체국 직원들은 전부 피신한건지 카페촌 사장님만 안절부절 못하고 계신다. 대화를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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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나 안맞으면 다행이지'. 바깥의 상황을 보면 이해가 갈 만 하다. 권총부터 시작해서 리볼버, 톰슨 기관단총이 총탄을 마구 뿌려대고 있으니 말이다.
 
Snap0005.jpg
'하나 둘씩 나타나다가 결국엔 점거했다'? 왠지 농경지 퀘스트 때 농민 어르신의 말씀이 생각난다. "아이고... 언제부턴가 촌마을에 이상한 것들이 나타나더니 이젠 논이고 밭이고 그 벌거지들이 득시글거려서  도대체 살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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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의 '노동조합 대변인의 부탁'이 생각난다. 이권 사업 같은 것들에 껴들어서 횡포를 부리는...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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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카페촌은 사각지대였던 것이다. 게다가 카페촌을 점거한 집단은 마피아. 다른 집단의 말단 조직원들이 맨주먹 혹은 근거리 무기로 싸우거나(상한파 신참, 삼합회 조직원, 야쿠자 사무라이, 황룡회 칼잡이 등) 흉기를 투척하거나(상한파 조직원, 삼합회 킬러, 야쿠자 여조직원, 황룡회 암살자 등) 하는 정도인데, 마피아는 말단 조직원까지 총을 들고 다닐 정도이니 말 다했다. 
 
Snap0008.jpg
마피아들을 장애자 협회에 등록시켜주려다 험한 꼴 본 사람이 상당히 많았나보다. 하지만 유저는 주인공이 아니던가. 승낙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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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병원비 정도는 항상 지참하고 다니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장님.
 
 
 
 
<마피아 조직원과 킬러 표식을 적절히 모으러 가기 전에, 강변 테크노마트 인근의 무기상으로 가 보자. 등록무기 공무원 옆에 '올림픽공원 경비대(원)'이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서 있다. 대화를 시도해보자.>
 
 
 
 
Snap0011.jpg
올림픽공원이라면 꽤 넓을 텐데, 다른 경비대원분들은 어디가고 저 분 혼자만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부탁이 있다는데...
 
Snap0012.jpg
그렇다. 88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건설된 장소가 바로 올림픽공원인 것이다. 하지만 외계생명체와 위토가 한국을 침공해오자 올림픽공원은 그들에게 정ㅋ벅ㅋ 당하고 말았으니...
 
Snap0013.jpg
예산이 남아있어 임무를 수행할 경우 보수를 지급해 줄 수 있다는데... 스토리 상 한국 정부체제는 붕괴되지 않았나? 그런데 예산이 남아있다? 대체 어디서 예산을 관리하는 건지 모르겠다. EL.A에서 관리하려나. 아무튼 수락하자.
 
Snap0014.jpg
토드폴, 서펀트레이디 피부샘플 10개씩, 불프로그 피부샘플 5개가 필요하다. 총합 25개다. 농경지보다 요구 수량이 5개 더 적지만 기뻐할 일은 전혀 아니다.
 
 
 
 
 
<그러면 다시 양평 카페촌으로 가서, 마피아 조직원과 킬러의 표식을 모아보자.>
 
 
 
 
Snap0000.jpg
마피아 조직원을 잡다 보면 드롭되는 표식. 특이하게도 마우스를 대면 '몬스터 퀘스트용'이라는 문구 위에 '신분증'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그렇다. 말단 조직원이지만 번듯한 표식 겸 신분증까지 갖고 있는 것이다.
 
Snap0011.jpg
'트롯의 여왕 팥튀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롯의 여왕 패티 김'이겠지. 서울의 찬가 노래가 너무 좋다. 매일 듣는다. 하지만 서울 살기는 싫다. 참고로 아래쪽 현수막에는 '라이브의 여왕 이서늬'라고 쓰여있다. '라이브의 여왕 이선희'겠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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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킬러의 표식. 색깔이 붉고 거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옷조각인 것 같다. 이젠 표식까지 조직원보다 못하다. 보통 킬러는 자기 신분을 철저히 숨기기 때문에 옷조각이 표식인 것은 탁월한 선택일 수도 있다.
 
Snap0000.jpg
옷만 저렇게 입었지 완전 군대가 따로 없다. 킬러 옷 색깔 변경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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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0002.jpg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제 올림픽공원으로 가서 피부샘플을 모아보자.>
 
실제 올림픽공원은 서울시 송파구의 어떤 동에 위치한다고 한다. 글 제목의 '송파구'는 이 때문에 쓴 것이다. 제목에 글자 제한 있는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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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폴. 피부가 연성이다.두꺼비와는 상관이 없다. 하지만 이놈의 점프력과는 상관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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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프로그. 크롤러 마스터보다는 못한 능력치를 갖추고 있는 중형 몹이다. 피부가 연성인 건 토드폴과 똑같으나, 공격을 잘 피하지 않으면 '황소개구리'라는 이름이 왠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하지만 외형을 보면 황소개구리와는 관련이 없어보인다.) 여담으로, 이놈이 죽을 때 내는 소리가 타 게임의 몹의 음성과 비슷, 아니 똑같다. 궁금한 분은 '다크에덴'을 설치하고 뱀파이어 캐릭터를 생성한 뒤, '뮤턴트'라는 몬스터를 흡혈해보길 바란다.
 
 
Snap0017.jpg
서펀트레이디. 이놈은 피부가 변형인데다 공격방식은 치명타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절단 공격이다. 하지만 이놈에게는 불프로그보다 더 짜증나는 점이 있으니, 피부샘플을 개떡 중의 개떡같이 안 떨군다는 것이다. 진짜 서펀트레이디 잡다가 미치는 줄 알았다. 토드폴, 불프로그 샘플은 다 모으고 몇 개정도 남는 시점에서 이놈의 샘플 보유갯수는 딸랑 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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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펀트레이디는 결국 나를 무한루프로 빡돌게 만들었고, 나는 머리를 쥐어뜯고 말았다. 마우스를 던지기도 했다. 그래서 연합원 한 분께 피부샘플을 나눔받았다. 처음으로 퀘템을 나눔받는 순간이었다. (근케도안생기여 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마피아 표식, 변이생명체 피부샘플을 전부 모았다. 카페촌 사장님은 경험치와 소정의 EL을 건네 주셨고(48로 레벨 업했다. 금스흡느드 스증님...), 올림픽공원 경비대원은 랜덤하게 6등급 총을 지급해주셨다. 하지만 내가 받은 총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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