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태어난 아이를 데려온지 이제 8개월차.
어우..
리트리버 폭풍 성장 말로만 들었지 직접 겪어보니까 ㅎㄷㄷㄷ합디다.
밥 먹이고 돌아서보면 커진다더니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닌듯.
근데 우리 개는 다른 리트리버에 비해 좀 작은 편이라는게 함정.
26kg나 나가는 놈이 작은 편 ㄷㄷㄷ (큰 놈들은 40kg도 나간다고)
이름은 길동이. 통칭 개씨 (ㅋ)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순하게 나옵니다. 싱글싱글 웃는 것 같은 얼굴 ㅋ
봄이 온 후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산책 다니면서 꽃구경 하시는 재미가 쏠쏠하십니다.
집 뒤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공원이 있어서 참 다행.
의외로 표정이 참 다양합니다. 뭔가 놀란 표정 ㅋㅋㅋ
이 사진으로 크기를 대충 가늠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키가 188 정도 되는데
제가 데리고 다니면서 유리나 이런데 비치는 모습 보면 제 무릎까지 옵니다.
사진엔 안 나와있지만 눈 앞에 간식을 보여주고 기다려! 상태 ㅋㅋㅋ
사자 컨셉ㅋ
요 사진은 어디 좀 멀리 데리고 나가서 시골길을 산책하다가 문득 삘이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고독한 견공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으나, 어째 찍힌 사진은 좀 촌스러운 느낌 ㅋ
주로 대구 효목동 근처에서 출몰하며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 금호강 및 망우공원 방면으로 산책을 다닙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