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2시 24분, 이 와중에 여성시대 공개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정신분열이 심히 의심됩니다비판적 사고는 너만 배운게 아니야나름 진지하게 논리학에서 나오는 오류 7가지와 상황을 끼워맞춰보려고 하는 글이긴 하다.1. 여시 측에서 먼저 레스트바티칸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궁지에 몰리자 조작된 자료로 위기를 회피하려다가 걸린 내용은 쏙 빼고 '여론조작 했다는 근거내놔!' 라는 글. 근데 수많은 분위기 전환 목적을 위한 조작 기도 및 그 장대한 삽질의 내용은 이미 나무위키에 박제되어서 전시되어 있는데?2. TF팀이 활동하기 시작한 목적, 그리고 TF팀이 걸린 내역 등을 보면 둘 사이가 관계가 없다고 말할 수 없음.3. 자료의 출처가 여시를 싫어하는 사이트라고 하며 자료의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으나 최초의 조작 및 일베 거짓글 조작이 걸린 건 오히려 당시까지만 해도 여시와 관계가 좋았던 오늘의유머 였음. 오유 및 다른 사이트와 사이가 나빠진 것은 조작 사건이 반복된 이후였던만큼 오히려 여시 쪽이 선후를 올바르게 판단하지 않고 오류드립을 친 것임.4. 다음 글을 논리공식으로 고쳐보면 다음과 같은 논증을 볼 수 있을 듯 하다.TF팀은 여론조작을 할 수 있다. p→q7명은 여론 조작을 할 수 있다. r→q여시가 아닌 집단은 여론조작을 할 수 없다. s→~q즉 논리로 볼 때 s→~q→~p 가 되므로여론조작을 할 수 없는 집단은 TF팀이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나올 뿐, 자가당착의 오류가 성립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논증을 뒤집으면 'TF팀은 여론조작을 할 수 있다' 라는 결론이 성립된다.5. 증거가 없는 추측성 비판이라고 하기에는 나무위키에 등재된 수많은 자폭의 역사들이 증거가 되어주고 있음.6. 여시가 분위기 전환용으로 조작을 시도함 → 조작이 드러나서 오유 등에서 난리가 남 → 위기 회피를 위하여 다른 조작을 시도함 → 또 들킴. → 또 조작시도함 → 반복..이런 식의 흐름을 순환논증의 오류라고 볼 수 없음. 순환논증의 오류는 전제가 결론의 근거가 되어주고 결론 내용이 전제의 근거가 되어줘야 하는데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조작이 드러날때마다 또다른 조작 내용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불판을 지펴버린 형태임.7. 12일 저녁에 발생한 성폭행 논란이 대표적인 훈제청어의 오류임. 함참 여론조작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는 중에 여론조작과 관계없는 성폭행 이야기를 꺼내들며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 훈제청어의 오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