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정보 : http://heartbrea.kr/bgmstorage/1770132 여자사람은....뭐...예상대로 여친입니다. -_-;; 안생겨요 금방깨져요의 벽을 넘어 오유를 알고 지낸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건재합니다. 오늘부터 일본은 3연속 휴일을 맞게 됐습니다. 일왕 생일이라나 뭐라나. 뭐 아무튼 회사를 쉬게 해 주니까 고마울 따름이죠. 휴일인데 날도춥고 월급날도 아직 멀었기에 방구들에서 위 파티 같이하던 도중에 갑자기 눈이 맞고... 케잌을 만듭니다. 이보세요...눈이맞고 다음에 도대체 뭘 기대한거죠?? ㅋㅋㅋㅋ 케잌은 둘다 센스가 별로 없는 관계로 많이 엉성하게 됐습니다...-_-;;;맛없어 보여도 책임은 못져드립니다. 사실 자기손으로 만들었다는데에 의의를 두는거죠 ㅋ 그깟 모양따위.....-_ㅜ 빠띠쉐짜응.... 신나게 뜯어먹고 있네요 ㅋㅋ 쵸코는 연습용이라서 다 먹어치웠고 생크림케잌은 내일 친구들과 있을 파티에 가져갈 예정입니다.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븝니다. 25일에 여기에도 눈소식이 있긴한데 3년간을 돌이켜보면 눈온다 이래놓고 한번도 눈이 펑펑 오는걸 본적이 없으니... ㅋㅋㅋ군대있을떼 악마의 똥가루라며 욕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내리는 눈을 보며 낭만에 젖고싶을 만큼 세월이 지났어요. 근데 가끔 군대가는 꿈꿈.... 연인이 있던 없던,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크리스마스 이브 딱 하루만큼은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