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든파이브cgv에서 6시반 30분 26년을 보고 와서 울었네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한국에 대통령이 누가 되도 관심이 없고,

 

안철수니 문재인이니 박근혜니 관심도 없습니다.

 

단지 오늘의유머에서 눈팅만 하거나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인 롤과 블레이드엔 소울 게시판에 들어가기만 하는

 

평범한 눈팅족이였네요..

 

26년이란 영화를 보고 제가 무슨감정으로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끝날대 뒤에서 박수소리가 들렸고, 저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게 바로 감동이라는 걸까요?

 

아니면 제 안에 있는 다른 뭔가가 절 울리게 한건가요?

 

슬픈 영화를 봐서 운다던지 감동적인 장면을 봐서 운다던지, 그런 건 아니였습니다..

 

도대체 제가 왜 울었는지, 그리고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이 당췌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다들 한번쯤 꼭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