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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8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단콤보달!!★
추천 : 1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11 23:22:52
두달 넘게 헷갈리게 하던 사람이 있어요.
아플때도 잘 챙겨주고
알아서 먼저 챙겨주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하루종일 카톡도 하고
전화도 오고
두달동안 계속 그렇게 지냈었죠.
집에도 몇번 오고
스킨십은 손 살짝 만져보는 게 다였어요.
너무 길어지니
지치고 헷갈리기만 하는게 싫어서
살짝 티를 냈어요.
역시 좋아하면 헷갈리게 안한다더니
마치 불편하다는 듯 휙 멀어지네요 ㅋㅋㅋ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선톡도 보내보고 그랬는데
잘해주는 거 빼고 콩깍지가 싹 벗겨졌네요.
으흌ㅋㅋㅋㅋㅋ
애초에 선좀 긋지
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더니
혼자만 공연 끝났다고 가버리고
무대에 저만 혼자 남은 느낌이었네요.
근데 콩깍지 벗겨지니까
그사람 참 짠하네요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재보다가 이렇게 된 거 같은데
누가 누굴 저울질 하는짘ㅋㅋㅋ
딱 일주일 정도 지나니
싹 벗겨지네욭ㅋㅋㅋㅋ
진짴ㄴㅋㅋ앞으로 사람 맘 가지고 놀지말고
본인 미래나 좀 신경쓰고 살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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