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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8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6
조회수 : 484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0/30 1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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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쓰면 별로 안 무서울 것 같은데 하여튼 실화입니다.
뻥아니고 100%실화입니다.
제가 9살 때였나???
집 앞 에 큰 거울이 버려져 있었어요. 길이가 거의 성인 키만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땐 제가 어렸을 때라 크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한 이틀정도 거기 놓여져 있었는데
버려진 거울이라기에는 너무나 깨끗하고 흠집하나 없어서 어느날 엄마가 줏어왔습니다.
그리고 제 방에 놨죠.
그 때 형하고 같이 잤는데 거울위치가 잠에서 깨면 바로 정면에 보이게 놓여져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잠에서 일어나 보니까 거울에 왜 날씨 추워지면 하얀 서리같은 거 생기잖아요?????? 그런게 껴 있는거예요.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좀 잠에서 덜 깬 상태여서 저게 뭔가 하고 유심히 살펴 봤는데
사람 머리가 있더군요...... 사람머리로 다리가 놓여져있었습니다.
산 같은데 놀러가면 절벽과 절벽 사이 건너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나무다리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데 그 다리의 난간 위에 사람머리가 쭉 정열되 있는 거예요.
사람머리도 그냥 대충 형태만 있던게 아니라 너무나 자세하게 보였습니다.
특히 맨 앞에 있는 머리는 상당히 크게 보였는데 아직도 그 머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 때 당시에 너무 무서워서 옆에서 자고 있는 형을 흔들어서 깨웠는데
형을 깨우자마자 그 서리 비슷한게 사라지더라구요.
제가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자, 부모님이 잠이 덜 깨서 헛것을 봤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역시 찝찝하셨던지 그날 바로 그 거울은 눈에 안 보이는 곳으로 사라졌습니다.
이후로는 더 이상 어머니는 밖에 버려져 있던 물건 주워 오시지도 않구요..
글로 읽으면 별로 안 무서울 수도 있는데 저는 정말 그거보고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진짜 구라 아니고, 이거 지어낸 얘기면 제 밑으로 3대가 망합니다.
[출처]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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