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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친구..
게시물ID : freeboard_771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모난세상
추천 : 0
조회수 : 1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8 23:13:30
오랫만에 만나서 정말 방가웠다 친구야..
 
20년전에 전학을 가버린 , 내 어린 시절에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친구야..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락이 닿아, 이렇게 늦게라도 다시 만나 방갑다 친구야..
 
여전히 이쁘장한 얼굴과 그 미소는 어릴적 그때 그 모습이더이다.
 
 아직은 사회초년 30대 햇병아리라, 바쁘게만 살아 내 관리를 못하고 살았네.
 
그래서 피부관리라는걸 안받아 보고 살아 칙칙하게 변해갔나보다 이런 모습보여 미안허이 나의친구야
 
당신 주위사람중엔 나같은 사람이 없다고 하니, 내가 끝없이 부족한거 같아 미안허이.
 
그래도 열심히 땀흘리고 하루하루 살아 가는 내 모습에 난 만족한다네.
 
친구야.
 
물은 다시 주워담을수 없다 하고, 생각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 뒤진다 하더이다.
 
친구가 나에게 웃으며 '남자의 외모는 어때야 하며, 남자의 경제적 능력은 이래야 한다'
 
라는 내용을 설명하며 나를 내리 깍을 지언정 웃으며, 맞장구 처주며 상황을 넘겼다네.
 
그래도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아닌가.
 
 
친구야
 
정말 방가웠다네. 그리고 내가 알던 그 어여뿐 내 친구는 20년전 그 나만의 기억속에 간직하고 싶다네
 
작은것에 만족할줄 알고, 항상 해맑던 그 어여뿐 어린 여자아이로 기억하고 싶다네
 
 그리고 오늘 만난 이름만 같은 그 이상한 사람은 앞으로 모르는 사람이길 바란다네.
 
 
방가웠네 나의 친구야.
 
 
 
 
 
 
 
 
 
 
 
 
 
 
 
 
"담엔 말가려서 해라 이냔아 ㅡㅡ
 
 
어디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앞에서 디스질이야 디스질이
 
조심해라 진짜 담에 만나면 여자라고 안봐준다
 
확 대가리빠뿔라"
 
 
 
^^그럼 조심히 들어가시게 나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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