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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장 "소녀상 철거하려면 외교부가 하라"(종합)
게시물ID : sisa_832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관측
추천 : 10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10 18:30:47

소녀상 건립 추진위 "국민적 저항 부딪힐 것..위안부 합의 재협상 필요"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은 외교부가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 "외교부가 소녀상을 철거하려고 한다면 스스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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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녀상 설치 후 일본과 미국의 외교적 압력에 외교부가 기존 입장을 바꿨겠지만, 지금은 외교부가 소녀상을 이전·철거하라는 지시를 하달하더라도 소녀상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말했다.박 구청장은 1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초 소녀상 설치에 대해 지자체가 알아서 할 일이라던 외교부가 인제 와서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럴 거라면 외교부가 처음부터 소녀상 설치에 대해 간섭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소녀상 설치 여부에 대해 일개 구청장한테 책임을 미룬 채 부산시나 정부 등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아 답답했다"며 "한번 소녀상이 설치된 이상 구청이 나서서 소녀상을 옮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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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은 지난달 28일 시민단체가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한 소녀상을 강제철거한 뒤 국민적 비난이 일자 이틀 뒤 소녀상 재설치를 묵인했다.시민단체가 소녀상의 공공조형물 등록을 추진하는 데 대해 그는 "공공조형물 설치 조례가 있는 부산시가 소녀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공조형물로 등록하면 구청이 위임받아 관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녀상을 설치한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소속 윤용조 부산겨레하나 정책국장은 "외교부가 소녀상을 지켜야 한다는 민심은 외면한 채 일본 정부를 우선시하는 태도와 발언을 보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외교부의 저자세 외교를 보면서 10억엔과 소녀상 철거를 맞바꾸려 한 것 아니냐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의혹이 사실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위안부 합의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의 소녀상 이전 요구에 대해 "생각해 볼 가치도 없으며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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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상당히 독자적인 도시에요. 시민들도 그렇고 문화스타일 트렌드등도 그렇습니다.

겉으로 표면적으로 표시가 나지 않아요.. 다른 지역분들이 보면 좀 답답해 보일지 몰라도..

동구청이 처음엔 철거했다가 부산시민들 반발에 바로 손들어버렸죠.

안보는거 같아도 다 지켜보는 사람들이에요;;;  동구청장도 하려면 외교부가 하라고 큰소리 치는건..

시민들이 무서워서 그러는거;


개인적으로는 부산시에 소녀상이 없었다는건 정말 치욕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왜 부산에는 안 세우고 없었나;; 우울해있었던..

부산시민들이 어떠한 행사나 시위에 소극적이였을지 모르겠지만..

소녀상 철거소식이 들리면 부산시민들 들고일어 날거 같아요..

부산소녕상 문제로 그리 논란되어도 찾는 방문은 늘어나도.. 테러행위같은건 없었다는점..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11017185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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