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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규칙 첫발..박원순 측 불참 통보
게시물ID : sisa_832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씀뺑깜뺑
추천 : 26
조회수 : 1679회
댓글수 : 71개
등록시간 : 2017/01/10 21:59:23

더불어민주당 경선 규칙을 정하기 위한 첫 회의.

특정 후보에 편향됐다는 비판을 받은 '개헌 보고서' 파문 직후라 가장 먼저 중립성과 공정성이 강조됐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각 후보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역대 어느 선거보다 가장 공정하고 중립적인 경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지세가 약한 후보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도가 멀찍이 앞서가는 상황에서 군소 후보들을 최대한 배려해 파열음이 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위원장 : 특히 세가 약하다고 평가되는 분들 의견을 더욱 반영해야 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 역동적인 경선이 필요하다….]

문재인 전 대표도 당에 경선 규칙을 '백지위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난 8일) : 경선 룰은 저는 뭐, 제가 고집하고 있는 경선 룰이 없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하자는대로, 그렇게 따를 작정이고요.]

이재명 성남시장은 배심원 2천에서 3천 명을 뽑은 뒤 후보들이 다 모여서 정책으로 대결하는 '숙의배심제'를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 예를 들면, 숙의배심원제 이런 거 한번 하자. 숙의배심원제 이거 되게 재미있는 겁니다. 한 2, 2천 명 뽑아서요. 후보들이 다 연설을 하고 정책 제시하고 모여서 다 토론하는 거예요, 참여한 사람들이. 그런 다음에 투표를 하면 여론조사랑은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박원순 서울시장 측은 개헌 보고서 처리 과정을 봐도 당이 중립적인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경선 규칙 대리인 모임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11021354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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