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11/h2009112210094721980.htm 서울 서남부지역에서 여성과 초등학생 등 13명을 살해했던 연쇄살인범 정남규(40)가 교도소에서 자살했다. 그가 최근 조두순 사건 등으로 인한 사형 집행 여론이 증폭되고 있는 데 대해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메모도 발견됐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남규는 21일 오전 6시35분께 서울구치소 내 거실 TV받침대 위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외부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2일 오전 2시35분께 사망했다. 그는 쓰레기봉투로 만든 약 1m 길이의 비닐끈으로 목을 맸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정남규는 유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그의 노트에서 “현재 사형을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요즘 사형제도 문제가 다시…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같은 것”이라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조두순 사건 등 흉악범죄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늘고 있는데 정남규가 이같은 분위기에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정남규는 2004년부터 2년 동안 초등학생과 20대 여성 등을 대상으로 25건의 강도상해 및 살인 행각을 벌여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2006년 구속기소돼 2007년 4월 사형이 확정됐다.
저런건 암거도 없는 독방에서 하루하루 불안감에 미치도록 떨다가 정신이 분열되는게 훨씬 나았는데....
사형제도만드는건 반대입니다 죽는이후부터는 편하잖아요
차라리 성폭행범은 손발 다 묶고 하루에 거시기를 1센치씩 발라줬으면 좋겠고
살인범들은 온몸에 꿀발라놓고 매우 배고픈 곰이랑 같이 지내게 해줬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