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오덕 오유녀임니다 ㅋㅋㅋㅋ
제가 원본 글쓴이인데 저번에 잠깐 다른분이 베오베 보냈다가 사진이 누락되는 바람에 ㅠㅠㅠ
제가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닼ㅋㅋㅋ부끄
★건빵쥐지만 음슴체 주의
때는 바야흐로..대략 세 달 전..
(전)남자친구의 생일이었음. (물론 지금은 리얼 쏠롴ㅋㅋㅋㅋㅋㅋ울지말고얘기해봐욬큐ㅠㅠㅠㅠ)
나님은 이미 생일 전에 남자친구에게 직접 케익을 만들어 주겠노라고 약속했었음.
생일 전날 어떻게 만들지 구상했음.
남자친구가 양띠여서 양 모양의 케익을 만들어보자!!!! 했음ㅋㅋㅋㅋ
근데 그 케익 만드는 가게에는 내가 양 모양 케익을 만들만한 재료가 없었음ㅋㅋㅋ
그래서 케익 만들러 가기전에 슈퍼에서 눈을 만들 새알초코와 귀를 만들 버터링을 사들고
생일 당일 .. 저녁 약속 시간 전!! 케익을 만들러 고고싱!!!!
생각보다 빨리 만들어졌음; 만드는데 3~40분밖에안걸린것같음=_=);; <-나님은 손재주가 좋음;;;;;
만들고 보니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대박 귀여웠음ㅋㅋㅋ
막 케익만드는 가게 알바생도 너무 귀엽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고 자기 폰으로 사진 찍어 갈 정도였음.
바로 이거임.귀엽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핫..안귀여우면 죗옹..;;;;;;;;;;;;;;;;ㅋㅋㅋ
나님은 내 케익에 흡족해씀.
그리고 남자친구를 만나기전에 우리집 냉장고에 살포시 넣어두고 집에갈 때 줘야지~~~ 하고
데이트를 즐기러 감.....
그런데!!!!
그날!!!!!! 다툰거임 ㅡㅡ...쿵.. (성격이 완전 개 쮸레기였따능)
남자친구는 열받으면 잠시 잠적?하는 습성을 지닌 빡침주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싸운 이후로 일박 이일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해(?)하고 나서
아 맞다!!
냉장고에 홀로 넣어뒀던 양 케익이 생각났음ㅋㅋㅋㅋㅋㅋㅋ
같이먹으려고 케익을 상자에서 꺼내는 순간!!!!
나는 왠지 무섭다가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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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케익이 울고 있었음..뭔가 기묘한 상황이었음-_-
뭐,뭐지!!!!!!!!!...........
그거슨 바로 새알초코 코팅이 녹아서 눈물이 된것임...
마치 "내 눈에 눈물나게 하면 네 눈엔 피 눈물 날 것이야!!" 하고 시위하는 듯한 얼굴이었음ㅋㅋ
뒤에부터 잘라먹을 생각 이었지만 얼굴이 왠지 기묘해서
얼굴부분부터 댕강 잘라먹음 ㅡㅡㅋㅋㅋㅋ
끗.
ㅋㅋㅋㅋ지금은 리얼 솔로 리얼 안생겨요를 실감하고있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아침일찍 베오베 훑고 컴터켜고 올려봅니다...................
어?컴터가 왜이러지 뿌옇게...크읍 ㅠ퓨ㅠ
안생겨요^-^
피쉭하셨으면 추천좀...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