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육아게시판이 처음 생겼을때 겪은 홍역인데요. 어디나 다 마찬가진데 육아관련 게시판은.. 육아 정보를 공유보다는.. 나중엔 자기 애 자랑하는 애사진으로 도배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부모눈에 안이쁜 애기가 어딧냐 하지만. 애기사진만 도배된다면 육아게시판이 있을 이유가 뭐냐. 아이사진은 지양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으로 하자 라고 못을 박고 시작을 했지요. 왜냐면.. 이미 우린 많은 육아관련 게시판들을 이곳 저곳에서 봐 왔습니다. 부모눈에는 이쁘지만 남의눈엔 조금 덜 이쁜아기도 존재하구요 그렇다고 마음상처받을까봐 예의상 이쁘다소리 해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그게 매일 반복되고 아이사진으로만 도배된.. 그런 타사이트 육아게시판들처럼 만들지 말자.
라는 의견과.. 그래도 아이사진을 올리시던분들과.. 한동안 계속 시끄러웠었습니다. 에또 기존에 일베에서 오유에 사람사진 올라오면 갖고가서 장난질하거나 그랬던것도 하지 말자는 이유중에 하나구요.
-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 하나로는.. - 아기사진을 올리는 부모들중에.. 사람들이 좋아라 안해주면 - 분노를 느끼는분들도 계시고 싸우기도 하시고.. 해서 - 사람들 사이가 껄끄러워지는 모습도 타 사이트에서 본적이 있고 해서요.
그래서 기존의 오유에는 아기사진이나 인물사진은 거의 올라오지 않습니다. 내 아이 이쁜것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만. 가급적 모델이 아닌 본인이나 가족들 특히 아이사진올라오는 것은 조금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존의 문화에서는.. 아이사진 올라오면 반대가 참 많이 먹었습니만.. 지금 아재들의 아이나 아기사진에 그냥.. 추천을 열심히 눌러드리고 있는것은 그런 문화를 모르시기에 상처받지 마시라고들 그리 행동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기존유저들에게 역차별이 되어선 아니될 부분이고.. 육아게시판이 아기사진으로만 도배되서 정작 중요한 정보는 볼수 없는 그런 상태보다는.. 지금의 상태가 낫다고 생각해서 한말씀 드려봅니다. 저도 3딸네미 아부집니다만. 제 아이들 사진 올린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