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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강아지 고민.........(길고 지루....)
게시물ID : animal_83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껑열린다
추천 : 0
조회수 : 115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4/03 22:36:00
 포메 잡종이고 두살이며 수컷이에요 몸무게는 칠키로쯤 됩니다
 
평상시엔 너무 귀여운데 종종 너무 사나워져요 갑자기 돌변합니다 얼굴자체가 경극하듯이 갑자기 변해요 ..  
 
아주 새끼때부터 그랬었고 처음엔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진 않나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사람으로 치면 약간 그 ...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혀를차게 만드는 그 폭력적인 애 정도 ?
 
지가 화가나면 입에 개거품을 물고 덤비는데 사람을 물고 뜯는것뿐만아니라 끝까지 쫒아가서 물어재껴요 .. 제가 집에 있으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지금 얘를 부모님께서 데리고있고 부모님께선 저처럼 크게 혼내지를 못해요 개가 덤비니까 ..
 
 
일예를 들어보면 거실바닥에 부모님이 앉아 계시는 근처에 얘가 있을땐 부모님을 다리를 못피세요 .
 
또 얘가 막 와서 엄마품에 들이대요 그러면 엄마가 얘를 좀 스다듬어주거든요 그럼 갑자기 물어요 ...
 
그리고 이름을 계속부르면서 오라고 하면 사나워지고 ... 심지어 엄마같은경우는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면서 발 밑에 앉아 있거나
 
근처에서 감시하는데 한번걸려봐라 이런식이에요 ... 잘못해서 발에 살짝 지몸이 다이면 그날은 또 난리나요 ..
 
 
제가 동물농장에서 보고 별에 별것을 다 따라해봤는데 안되네요
 
처음에 얠 데리고왔을때 강아지를 뒤집어 눞혀서 안돼 !! 이렇게 복종훈련시키는걸 해봤는데 입에 개거품을 물드라도요..
 
그뒤로 몸통잡는걸 싫어해서 옷도 못입혀요
 
개가 너무 짖을때 풍선을 터트리거나 레몬즙 뿌리는것을 해봤는데 씨알도 안먹히고 물뿌리기도 해봤는데 그 뒤로 목욕을 못시켜요 ..
 
그리고 개가 나를 무서워하도록 목줄당기는훈련을 해보라고해서 얘가 또 엄마를 물었을때 해봤었는데
 
그뒤로 저한테는 좀 덜하네요 여전히 사납고 물려고 하지만 ... 머즐훈련도 해봤었는데 처음에 해본뒤로 손을 가따대면 잽싸게 물어서 ..
 
게다가 그 작은 개입을 꽉 잡기엔 입도 좀 짧고 다칠것같드라고요...
 
또 다른건 무서운 개랑 같이 있을때 주인이 나타나면 친밀도가 높아진다는것도 봐서 시골에 있는 진돗개랑 똥개한테도 데리고 가봤는데
 
얜 지보다 무서운 개 만나니까 개무시하데요 ... 그리고 물려 죽을것같아서 한 우리에 같이 넣진않았고 트인곳에서 제가 얘를 목줄을 해서 잡고
 
진돗개는 사촌오빠가 잡고 해서 제가 그 진돗개를 복종시키는걸 보여줘봤는데 개무시 .....
 
나중에 사촌오빠 손물어서 그 진돗개한테 공격당할뻔한거 막아줬는데 물릴뻔해놓고 자기일 아닌것처럼 모른척 ....  
 
그리고 전엔 리모컨을 하도 뜯어서 뺏어가지고 안돼 하면서 바닥을  쳤더니 그 리모컨을 미친듯이 무는데 지 입에서 피가나는데도 멈추지를 않드라고요 ,,
 
 
제가 딱하나 동물농장에서 이거랑 비슷한 사례를 보긴했어요 그집은 진돗개던데 할아버지가 물려서 병원에 입원하신 사연 ...
 
그집도 할아버지가 스다듬다가 물리셨다던가 ... 그집보니까 우리 강아지랑 똑같드라고요 .. 
 
결론은 중성화수술로 해결했다는식으로 보여주던데 그 뒤로 진짜 순해졌는진 모르겠네요 ..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한 방식들이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얘를 이렇게 만든건 아닐까하는 자책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집에서 얘를 구박하고 핍박하고 갑자기 폭력을 행사하느냐 그런거 절대아니거든요
 
그전에도 십몇년씩 같이 자란 친구도 있고했었는데 이제까지 우리집에 온 생물중에 이렇게 사랑받는 애도 없습니다 .....
 
근데도 오늘 엄마가 또 물리셔서 피를 뚝뚝흘리셨다는 얘기들으니까 이제는 얘한테 화가나네요
 
벌써 엄마 아빠 손하고 팔하고 발에 상처가 너무 많습니다... 심하게 물어요 .. 고기 뜯을때 처럼 물고 목을 틀어요 .. 진짜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어디 줄곳도 없고 .... 어디줘봤자 보신탕집에갈것도 뻔하고 감당도 못할것같아요 .. 제 선에서 알아서 해야하는데
 
나를 무는것도 아니고 자꾸 아빠 엄마를 무니까 얘한테 이제는 화가 나네요 그것도 피가 뚝뚝떨어지도록 한두번도 아니고 ....
 
 
 
첨엔 중성화수술을 하면 상실감이 클것같아서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젠 해보면 어떨까 싶기도하고 ...  
 
중성화수술 효과있을까요??? 남성호르몬이 덜 나올테니까 효과가 있을것같기도한데 우리집 근처 수의사님은 효과없을거라 하시네요 ..
 
.. 진짜 어떻게하면 좀 온순하게 만들수있을지 .......
 
 
지금은 좋은데 가있는 나랑 같이 자랐던 친구랑은 성격이 달라도 너~ 무 달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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