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과 비교되는 도타2를 보자면 특히 트롤촌이라는 제도가 많이 비교됨.
트롤촌도 트롤촌이지만 더 매력적인건 내가 리폿한 상대가 어떻게 처리 되었는지 통보해줌. 신고한 상대가 트롤촌에 들어가면 트롤촌에 들어갔다는 통보를 해줌. 도타2 회사는 그렇게 신뢰를 쌓아감. 반면 라이엇은... 지금 점점 고객대응이 불통으로 변하고 있음. 이번 롤드컵도 그렇고...아오...
롤게의 패대기 사건도 그렇게 처리해달라고 해도 질질 끌기만함... 처리가 되었는지 무슨 사유이인지, 회의록을 기록하여 공개를 하든가 찬반투표를 했는데 찬성은 이리이리해서 찬성 반대는 이리이리 해서 반대 였으면 롤게사람들이 또 피드백을 줘서 그렇게 가벼운 상황이 아니다. 캡쳐라든가 증거를 더 보충해서 소통이되어 더 원만하게 처리 해야함.
지금은 폐쇄적이고 내가 짱 잘났음. 내가 진리임 이거임.물론 정말 잘난신 분 있을수도 있음. 그러나 사람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고, 실수도 할 수 있는 마련임. 거기다가 시간대비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겠지...
사람은 실수를 할수 있음. 근데 폐쇄적이니 피드백이 늦고 뭘 잘 못한지 모르고 내부에서 곪아만 감. 애초에 오픈된 상태였음. 빨리 빨리 피드백받고 수정하는 방향으로 더 신뢰를 얻을수 있었음.
운영팀장체제 처음 들어갈때 우려반도 그래도 믿고 지켜보자는 신뢰반이었음. 근데 역시 폐쇄적인 방향으로 가선... 곪아 터짐. 자초한일임.
그리고 이 폐쇄적인 구조가 나온 폐해가 있음.
바로 클린유저vs일반유저 대립각을 만들어 준다는 거임. 서로 이야기를 해야 뭔가 중재하는 사람도 나타나고 알아주는 사람도 나타나는데 폐쇄적이니 누가 알아줌. 알아줄래도 자기네들 밖에 못 알아줌. 그러니 불쾌하게 볼수 밖에.... 서빙 알바 한번 해본 사람들은 알거임. 알바들끼리 저 손님이 이렇네 저렇네 평가함. 이게 사람대하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오니 그런식으로 풀게됨.
클유들 카톡을보면 평소에 이 사람들이 정말 오유 유저인가 하는 생각이듬... 전혀 다른 말투와 분위기임. 중간중간 중재하는 사람도 린치당함.
애초에 공개된 회의록이나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으면, 잘한 것에는 칭찬도 받고, 못한것에는 재빠르게 고쳐나가는 등 더 잘 될수 있었던 체제였음.
과거 노무현정권에서 모든 행정처리과정을 전산화해서 공개 했었음. 그걸 MB정권에서 다 백지화 시켰음... 이것말 봐도 알수있지 않음?
물론 공개되어있는 과정이 장난 아닐거라는 건 암... 매주이런 그런 사건이 터지면 시간 짬내기도 힘들고 정신적으로 지치겠지... 근데 쉽게쉽게해서 제대로 돌아가는거 별로 없음. 원래 올바른일은 힘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