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글들이 너무 공격적이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화가 났으니 당연한것 아닌가? 라는 생각들을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눈살이 찌뿌려지는 덧글들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거기다 그런 감정표출만 반복나열되어 있는 덧글들이 100개 단위를 몇 개씩 넘어가는 것이 많습니다.
좀 더 냉정하게 오유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덧글이 있다면 그 덧글에 추천을 주고, 그 덧글의 추천 수가 올라갈 때 그 덧글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백 명의 사람이 백 개의 덧글로 욕설을 하고, 덧글에 붙어 있는 추천이 끽해야 50개 내외인 글들이 많으면 요즘들어 자주 보이는 '선동' 이라는 말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중하고도 설득력 있는 게시물이나 덧글에 압도적인 추천이 올라갔을 때는 '지지' 라는 말과 '여론' 이라는 말을 떠올릴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봅니다.
격한 감정의 표출만 하면 그게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여기 많이 계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좀 더 냉정하게, 지금 상황에 맞는 표현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역시 오유인이라고 느끼는게 이러한 상황에도 오유 자체를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밝혀진 문제점만을 가지고 논의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니 오유는 지금의 시련을 이겨낼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반드시 이 과정을 가장 멋진 해결책으로 이겨내고 거듭날 것임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