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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재명 및 기타 '약자배려경선룰'이야기를 들으니
게시물ID : sisa_833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ck.P.Wilde
추천 : 6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1 16:57:38
일단.
수능시험에서 꼴찌수준의 학생들을 위해 전국수석 수준의 학생들과 난이도가 다른 문제를 내게 될 것 같네요.
전국수석하는 친구들은 대학원 박사학위자들도 못 풀만한 문제를 내고
수능 꼴찌 수준의 학생들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문제를 내서
약자를 배려하는 수능을 만드는 거죠.
꼴찌들은 전부 100점! 그래서 가고 싶은 대학 서울대라도 마음대로 가고!
수석들은 거의 0점 아니면 10점. 전문대도 못 가고!

그리고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경영을 잘 하고 열심히 가게 운영해서 돈을 많이 버는 가게 주변에 다른 가게들을 위해서
장사가 잘 되는 가게는 누진비례해서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운영이 안 되는 가게는 누진비례로 세금도 깎아주고 지원금도 주고,
장사 잘 되는 가게는 법으로 임대료를 매년 20%씩 인상하도록 하고
장사 안 되는 가게는 임대료를 계속 깎아주도록 하는 겁니다.
그래야 약자 배려하는 중소기업정책이죠.

또 뭐가 있을까요?

아, 전국체전이나 선수권대회가 있을 때는 규칙을 바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선수가 받은 점수를 기본점수 1000점에서 뺀 나머지를 가지고 등수를 정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예를 들어 김연아 선수가 나가면 김연아 선수 점수는 대략 700점쯤 되고
그보다 못한 선수 점수는 900점쯤 된다고 할 때 900점 선수가 메달을 따는 겁니다.
그래야 약자에 대한 배려가 되고 좋죠. 안 그렇습니까?

그밖에 모든 공무원 시험 등은 가능하면 시험을 많이 틀리는 사람일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도록 해 주어야죠.
많이 틀려서 점수가 낮을 수록 가산점을 주는 겁니다.
혹은, 서울대 나온 시험지원자는 시험 시간을 10분만 주고,
그보다 낮은 학교를 나온 사람은 그 정도에 따라 시험 시간을 늘려주거나 도와주는 겁니다.
고졸 이하의 사람이 시험에 응시하면 시험관 및 학원강사가 옆에서 답을 가르쳐줘도 되게 해야죠.
약자배려해야 하는 겁니다.

우와.....

천국일까요?
제가 보기엔 지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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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으로 '약자배려'하면 저꼴이 나는 건데,
저는 설마 대선후보 경선룰에서도 '약자배려' 소리가 튀어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앞서서 열심히 준비한 사람에게는 불리하게 하고,
기껏 쳐자빠져 뒹굴다가 이제서야 슬슬 일어나서 머리 벅벅 긁으며 준비하는 사람에게 완전 유리하게?

어이고....속터져. 욕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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