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모셔가주셔서 (나름 선물이었네요)
충북도당에 가서 문대표님을 보았는데요
사진은 신랑이 다 찍고 저는 눈호강 하고 왔어요
연설 듣는데 차마 사진을 못찍겠어서
열심 박수치고 소리 지르고 왔어요 ㅋㅋㅋ;;
마지막 포토타임에 손을 잡아주는데
너무 따뜻해서
웃어주시는데 너무 감사해서
팔짱끼고 사진 찍었지요
다리가 아픈것도 까먹고 ㅋㅋ;;
충북도당 건물에 정형외과가 있어서
반깁스한 저를 잘못 찾아온 환자려나 하시고
관계자분들이 쳐다보셔서 민망했습니당 ㅋㅋㅋㅋ;;
많이 피곤해보이셔서 걱정이 되서
건강 잘 챙기시라고 인사하고 왔는데
너무 좋아서 뒤돌아 나오면서
오늘 손 안씻겠다 푼수 떨고 왔습니다
생애 다시 없을 영광이었습니다
대통령님..이라고 부르고 싶었는데
부끄러워 못했네요
진짜 영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