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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초청시리즈로 박원순 시장 편을 듣는데, 대담 초입부에 정봉주가 의미심장한 얘기를 하네요.

2015년 메르스 사태때, 박원순 시장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메르스 사태가 벌어지는 북새통에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 지원이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매우 공교롭게도 메르스 사태의 시작이 삼성병원이었고, 매우매우 공교롭게도 메르스 사태로 당시 국민연금의 편법 삼성지원의 논란이 뭍혔다...

진짜 생각도 못한 사실인데, 하나하나 맞춰보니 소름이 돋는군요.

메르스 사태의 책임자였던 당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문책없이 장관직에서 물러나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갑니다.

아니 메르스 사태의 주범이 어떻게 국민연금으로 갈 수가 있었는지?

이거 반드시 파 봐야 합니다.

메르스 사태를 박근혜 정부와 삼성이 어떻게 이용했는지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그때도 왜 정부가 메르스를 방관하는가?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제사 실마리가 잡히는듯. 그리고.. 지금 AI사태도 그때처럼 의도적으로 방관한 것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