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인이 탈당은 없다라고 했고. 박원순 시장에 실망했을 지언정 탈당하라는 말은 너무 무책임 하고 어이없네요. 서울시장은 일개 시장이 아닙니다. 인구 천만의 수도 시장이 탈당하는것은 기초단체장 탈당하는거랑 무게감 자체가 왼전히 다릅니다. 

저도 요며칠 박원순 시장님의 워딩에 실망했지만 적어도 당을 나가지 않는다면 포용하고 나가야 할 사람입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다 탈당하라고 한다면 민주당은 지금 새누리 수준으로 쪼그라 들겁니다.  그러면 정권을 가져온다고 한들 어떤 동력이 남아있을까요? 

서울특별시 시장은 민주당에선 절대 잃어서는 안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서울시를 구심점으로 뭉쳐서 이번 총선에서 여소야대 정국이 되었고.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의 힘으로 탄핵정국을 만들었죠. 만약 서울시장이 민주당 소속이 아니었다면 정말 쉽지않을 일이었습니다.

비판은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탈당하라고 부추기는 글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