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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상황이 불편한 건 나뿐인가..
게시물ID : humorstory_420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조좀따조
추천 : 1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29 02:08:16
제대하고 학교공부에 취업준비에 치일 때마다 들어와서 웃을 수 있었던 오유에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어릴 적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하면서 길드도 만들어보고 친구도 만들어보고 정모도 나가봤던 한사람으로써

분명 오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채널을 만든 것부터가 롤게인 그들만의 친목을 다진 것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롤도 가끔 즐기지만 이런 함께 협동해야 하는 게임을 채널 내에서 함께 하게 되면 친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그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캡쳐된 채팅만 봐도 잘못됐다는 것은 분명 알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굳이 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커뮤니티까지 끌고 와서 가타부타 잘잘못을 따져야 하는 것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또한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가 자신들의 소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았다고 이렇게까지 되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다.

(분명 롤이라는 게임 내에서도 거지같은 플레이를 하고 탈주를 해서 신고를 한다 해도 그것이 잘 반영되지 않는 것을 잘 알지 않나?? 그런데 왜 게임에서는 그것을 이해하고 오늘의 유머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건지 답답할 따름이다.)



라고 어제부터 쭉 생각해왔는데 운영팀장이라는 사람의 말도 참 가관인 것 같다.

운영자가 운영팀장을 만들고 클린유저를 만든 것은 오유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운영하는 사람들의 피드백을 위해서가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팀장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방법만을 고수하고 이용자의 피드백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롤이라는 게임 내에서 일어난, 그것도 자신들이 함께 즐기자고(이것도 그들이 말하는 것으로 보면 친목아닌가?) 만든 채널에서

일어난 일을 왜 커뮤니티까지 끌고 와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렇게까지 말이 나온다면 빠른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

저격금지라는 당위성은 저격을 하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을 때만 성립된다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말을 한다면 그것은 저격이 아닌 일반화이다. 그런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분명 운영팀의 잘못이고

그 후의 대처 또한 대단히 잘못한 것이 맞다.



하지만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오늘의유머라는 사이트가 롤이라는 게임에서 일어난 작은 일로 이렇게까지 되어야 하는지는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한쪽의 의견만 듣고 있고, 그로 인해 너무나 감정적으로 상황을 대하고 있으며, 너무나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처를 하고있다.

제발 내가 사랑하는 오늘의유머 이용자들이 이성을 찾고 감정적인 대처가 아닌 이성적인 방법으로 이 상황을 타개해 나갔으면 좋겠다..

매일같이 들어와서 웃을 수 있었던 오늘의유머가 어제 오늘 게시글을 보며 눈살을 찌부리게 되어 나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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