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신들이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감사 인사로 고별 연설을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은 “인생을 살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면 비범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적이 수없이 많다”며 “변화란 보통 사람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고 요구했을 때 일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민주주의란 획일성을 요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라”며 “우리의 창립자들은 싸우고 타협했으며 우리에게도 이를 똑같이 하길 바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들은 민주주의란 기본적인 연대감을 필요로 한다는 걸 알았다”며 “우리는 외견상 차이에도 모두 함께하며, 일어나나 주저앉으나 하나라는 연대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라는 대선 유세 구호를 외친 뒤, “우리는 해냈다(Yes We Did)”라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상.
최순실의 '우리는 해냈다(Yes We Did)!' 가 아닌, 국민들의 입에서 '우리는 해냈다(Yes We Did)!' 란 말이 나오면 정말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