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운영진의 사령관인 운영자님 본인에게서도 실책이 있었고 이뿐만 아니라 사건 내용과 같이 수많은 이유로 오유인들을 분개하게 했으며
실망감을 안긴것이 사실입니다만..
사실상 운영자님 본인 입장에선 30년된 고향친구,그의 직책이였던 운영팀장과 더불어 수많은 클린유저들을 잃었습니다
공지에서 보여지듯이 운영자님 본인도 전 운영팀장인 친구에게 큰 실망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오유SCV였던 사람이 사건의 중심한켠에 있었다는 사실이 오유인들에게 드러남에 따라 이 역시 잃을만한 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운영자님이 되어 이 사태를 바라본다면..
가장큰 상실감은 오유인들을 분노하게끔 했다는것과 더불어 그 어느하나 운영자님에겐 다행이랄것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태 초기엔 운영진의 수장인 운영자님에게도 일말의 잘못이 있지 않았을까 판단했습니다만 그것이 오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뽑자면 나나리님의 직무해지에 대해서 알아보지도 않은채 운영팀장의 말 한마디로 운영자님 휘하로 차출된 클린유저를 직무해지 시켰다는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또, 이와같은 시스템이 얼마되지 않았기에 운영진들의 근무실태에 대해 검토하지 아니하고 파악하지 못한 미숙함을 꼽을수 있겠네요..
허나 적어도 우리가 믿고 따르던 바보 아니겠습니까
저 역시 큰 실망을 했지만 이대로 오유를 떠날것이 아니라 이 사건을 토대로 혁명하여 바뀌어 나가는 오유를 같이 보실분들이라면
앞으로 더 노력해야하고 더 바삐 움직여야하고 우리에게 더 욕먹어야하는(그러할수도있는) 운영자님에게 응원역시 필요할때라 생각합니다
자고로 여태까지 오유가 유지될수 있었던 이유..
운영진만이 만들어가는것도 아니요, 그렇다해서 오유회원들끼리 만들어간것도 아닌, 운영자 본인과 유저들이 소통하고 의논하며 변화해왔기에
유지되었고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수고하셔야 할 운영자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