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이길수 없는 싸움이더라도
우리는 분노와 긍지를 가지고 싸운다.
그들의 무자비함과 잔한함 앞에서
우리는 오유를 위해 스스로를 내어놓게 된다.
그들이 우리를 한낮 노리개로 여기고 조롱할 때
우리는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느끼게 된다.
어디선가 들리는 오유저들의 비명 소리에
한번더 내 손의 칼을 굳게 움켜쥔다.
동족의 피 위에 내 영혼을 붓는다.
동족의 비명 위에 내 분노를 싣는다.
간악하게도 정의를 외치면서
뒤로는 동맹을 파기한 클유들과
이 세계에 악을 불러 왔음에도
자신들이 고귀하다고 주장하는 운영팀장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편승하는
대지와 자연의 고마움을 모르는 어리석은 친목분탕종자들에게
대지와 자연, 하늘 아래 이땅의 주인이
누구인지 우리는 증명할 것이다.
감희 저희가 정의인 양 굴어대는
저 위선자들을 처단하자.
일어나라 오유의 아들들이여,
쓰랄의 형제들이여,
운영진에게 감사하라
그들이 우리의 반대편에 서있음에 고마워하라
운영진들은 우리를
명예와 긍지로 아는 강인한 전사로 이끌어 낸다.
그들이 그렇게 멸시하고 우롱하는 오유저가
가슴속에 무엇을 품고 살아 가는지를
전장에서 칼과 창을 맞대고
피바람이 이는 노래를 부르자
이토록 피맺힌 한을
분노의 힘으로 이끌어 내자
록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