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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같은 강아지(코카스파니엘) 억이를 소개합니다!!(수정)(사진크기주의)
게시물ID : animal_83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문환
추천 : 6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4 21: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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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사진을 어떻게 올려야 잘올렸다는 소리를 들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동게에는 처음 글을 올리네요 사진양해 부탁드립니다.


소개하기 전에 http://pann.nate.com/talk/316061205 <== 이건 예전에 네이트 판 오늘의 톡인가 되었던 거 링크예요

사진으로 보시면 표정도 사람같고 동영상이 아니라서 확인은 힘들지만 행동도 사람같아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생일날 억이가 처음들어왔는데 벌써 11년째 입니다.


동게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음....어....


2004년 7월 29일 ~ 2014년 4월 3일

퇴근후 집에가서 안아줄라고 하면 깨갱 하더니 겨드랑이에 무언가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종양이라는 말에 제거는 했지만 제거 하기 전에 폐에 전이가 되어서 손쓸 방법이 없더라구요

대학병원 의사 선생님이 맛잇는거 많이 주라고 할때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달반 정도 버티다가 어제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

다리도 굳어서 일어서지도 못하는데 아버지 혼자계실때 물달라고 하더니 한컵을 다 먹고 아버지 옆에서 기대어 영원히 잠들었습니다.

한시간 반만 기다렸으면 4가족 옆에서 편하게 갔을텐데 아버지도 당황하셨는지 눈도 못감겨 주고 갔어요

가는 길 옆에서 지켜주지 못한게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집안 사정으로 어쩌다 보니 방에서만 생활을 많이 해서 바깥구경을 많이 못했는데 하늘에서는 실컷 뛰어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억이는 공기 좋고 땅좋고 전망좋은 곳에 묻어주고 왔어요


아까 말한 동게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더 잘해주지 못하고 더 잘 챙겨주지 못하고 더 맛잇는거 못주고 더 편하게 못해주고 더 놀아주지못하고..등등..

여러가지 마음이 가슴을 아프게 하고 후회만 되는데요


오늘 처음 보는 억이 댓글로 아니여도 좋으니

좋은곳에서 걱정없이 아픔없이 잘먹고 잘놀고 건강하게 살라고 기도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동게에 많은 분들이 계시니 제가 못다한 마음 여러분들께서 기도해주시면 억이도 만족하고 좋은 곳 갈수 잇을것 같습니다.

염치 없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날씨가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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