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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팀장 사태는 눈에 보이지 않았나 싶네요
게시물ID : ou_3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제구역
추천 : 5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9 11:07:45
토스맨부터 해서 클린유저까지 발담드고 있었다가 올해 초(였던가 작년 말이었던가) 그때 클린유저직 버렸습니다.
뭐 내려놨다 어쩐다 표현보다는 그때 심정으로는 그냥 버려버렸죠.

그때가 클린유저들 친목이나 익명글 저격이 문제가 되면서 오유팀장이라는 사람이 나타난 때였는데

솔직히 어차피 강남상무니 대포폰이나 하던 광고글 보이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시작한 클린유저였고,
그런 글 삭제하는게 클린유저로서 유일한 재미라면 재미여서 보류게시판에 본인 아이디로 덮어보기도 하면서 광고글 없애왔었는데
언제부턴가 클린유저가 많아진건지 필터링이 강해진건지 광고글도 안보이고, 가끔 나타나는 벌레들이나 없애면서 클린유저 행세하면서 딱히 클린유저가 이렇게나 많이 필요한가 생각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생활이 바빠 상주하기도 어렵다보니 다른 클린유저들하고 소통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사실 접속해서 게시판들 한번 둘러보면서 광고글 있나 검색하고 없으면 나가서 사무실 업무보기 바빴죠.
그러다가 인터넷 사이트 안에서 편가르고 싸우는것도 맘에 안들었고,
무엇보다 클린유저 개편이라는 소리가 들리자 이참에 때려 쳐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와중에 오유팀장이 보여준 강압적인 태도와 밑도 끝도 없는 권위의식이 오유에서 정떨어지게 한 가장 큰 원인이었고요/

개편되면 더 좋아지겠거니...
더 체계적으로 관리되면 운영 더 원활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면서 오유팀장과의 대화에서 약간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말하는 말투에서 묻어나는 권위의식.

나는 운영자와 개인적으로 잘알고 지내는 지인.
오유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운영자 바로 다음이나 사실상 내가 책임자.
라는 의식이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운영자 있으니 잘하겠지 했는데...

클린유저 활동할때도 아웃사이더로 빠져있었을때 느낀것 그리고 오유팀장이 클린유저 개편한다고 처음 단행했던 일인
본인 전화번호와 사무실 알리며
'전화해라' '찾아와라'라는 행동
위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친목을 막겠다면서 결과적으로는 오유팀장을 중심으로 친목질을 시작한 거였으니까요.
개인적인 오프라인 모임들, 전화와 카톡등으로 주고받는 친목질들.

명단공개를 왜 꺼리는지는 짐작합니다.
그로인한 저격을 걱정하겠죠.

하지만 로그는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누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공개하고 아무리 팀장이나 운영자 친구니 운영자의 죽고 못사는 지인이니 하는 사람이라도 친목질 만큼은 막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 있고, 그렇게 친한 지인이면 더욱이 막았어야죠.

또 솔직히 어디서 나타난 지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오유팀장 자리에 앉힌것도 잘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유를 알고 오유에서 활동을 한게 중요한거지 운영자 지인이다 라는건 사실 오유에서 중요한게 아니지 싶습니다.
박근혜도 지 친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 앉히려다가 청문회도 못받고 욕먹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자리에 앉히려면 정말로 오유 유저들이 인정할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을 앉히던가

적어도 그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을 선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본인이 오유의 지배자가 아니라 그냥 오유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이런저런 잡무를 담당하는 관리직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운영자는 적어도 그런 자리에 앉힌 사람일수록 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견제하면서 이런 쓰레기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오유팀장 처음 나타나면서 우려되고 열받았던게 오늘날 이렇게 현실이 되버리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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